> 정겨운 가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대학가요제 샤프
삼청진인
2019. 9. 28. 06:46
청허가 50후반의 나이다 보니
늘 고르는 음악이 7080세대의 음악이 대부분이다.
당시에 막 시작했던 프로야구와 함께
국풍,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의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요제가
열기를 띄었는데,
그 어떤 곡들보다 지금 돌아보매
가장 특이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아직도 야릇한 신비감과 도시인들의
공허한 삶의 심리를 잘 표현한 곡으로는
단연 이 곡이 압권이다.
당시로서는 독특한 리듬으로
약간의 재즈풍과 삶의 주역으로서
늘 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심리묘사를
가사와 음악과 창법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