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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가다(6)

삼청진인 2010. 7. 3. 17:10

 

 

인위적인 정형속에서 살아갈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손해보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가 만든 인위적 조형과 타인들이 만든 그것들과의

조화가 결국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네가,우리가 지칭될 때 반드시 대칭점에 존재한다..

 

사진의 고정물을 보면서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정제된 그러나 만들어진 어색함 속에서 나름의 미학이

존재함을 즐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