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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군사·전투·모험

[스크랩] Pacific Crest Trail - 그 환상적 트레일을 꿈꾸면서







저의 버킷 리스트 최상단에 올라 있는


미국의 PCT 영상입니다.


리즈 위더숫가락이 주연했던 영화 ' Wild '의

주요무대이기도 하고


트레커들에게는 꿈의 코스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제 나이에 에베레스트 등정이나

남극점 북극점을 횡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이 코스만큼은 나이 60이 되기 전에 꼭 꼭 하고 싶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와 미국의 경계에서 출발해서 캐나다 국경까지

치고 올라가는 NoBo(North Bound), 반대로 치고

내려오는 SoBo(South Bound)이건


총 길이 4,300킬로에 숱한 업 앤 다운..사계절을 겪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코스지만


또 다른 미국의 명물코스인 CDT(Continental Divide Trail)의

5,000킬로 짜리 초장거리 코스도 있고,


거리는 비교적 짧지만(?,3,800킬로) 난이도가 훨씬 더 높은

AT(Appalachian Trail)을 모두 종주하면 주어지는

Triple Crown도 꿈꾸고 있습니다.


정말 가고 싶고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겠지만

이런 꿈을 가지고 있는 자체로 이미 저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출처 : 심명정명
글쓴이 : 청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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