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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대추나무의 효능

  사람은 개별적으로 자신만의 자신을 지키고 운세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살고 있다. 특정 색상에 대한 선호 징크스도 거기에 해당할 것이고 옛 어른들이 자주 얘기하시던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라는 내용도 여기에 포함되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아침마다 챙겨 보는 꿈에 대한 해몽도 포함될 것이다.

 

  돼지 꿈이나 대통령 꿈, 어떤 숫자들이 연속으로 나타난다면 로또를 구매하는 재미로 여길 수 있는 수준도 있지만 대개 과학적인 근거를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일시적인 만족감이나 기대심, 호기심을 자극하여 잠시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것을 무조건 비과학적이라도 폄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출처: 정신의학신문 https://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700

 

 

  종교의 본질적인 부분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청허는 생각하는데 어떤 절대자의 은혜나 보살핌을 받음으로써 온갖 흉사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祈福思想(기복사상)에서 절대 존재를 믿음으로써 정신적인 안도감을 얻는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불교의 염주나 목탁, 기독교의 십자가, 천주교의 묵주 등도 이러한 행위적 믿음 행위에 대한 일종의 보조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이 처음 불을 발견하고 문명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과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존경심을 담은 것이 샤머니즘의 시작이 될 수 있고 굳건한 바위나 오래된 고목을 대상으로 신격화하려는 믿음이 토테미즘이 되었던 것이며 새벽이나 늦은 밤 정화수 떠 놓고 북두칠성을 보면서 자식들 잘되기를 비셨던 우리네 어머님들의 간절함 또한 밤하늘에서 유난히 빛나는 아름다운 북두칠성의 힘을 통해서 가족의 안위를 도모하고자 했던 작은 정성이었고 기원이었다.

출처: http://m.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8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힘을 통해 자신과 주변 가족들의 안정된 삶을 원하는 마음은 아무리 초 현대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갈수록 더 판을 넓혀가는 사이비 종교의 출현과 흥망성쇠를 통해서 잘 드러나고 있다. 과거에도 있었지만 지금 현대사회에서도 목걸이나 반지, 팔찌, 시계, 넥타이 등의 장신구는 단순한 멋과 패션을 넘어서 일종의 祈福(기복)에 바탕을 둔 행위이다.

 

  요즘은 거의 없어졌지만 인감도장의 주재료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코끼리 상아도 자신의 힘을 키우고 세력을 넓히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이 크게 작용한 경우이며 수천 년 된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에 막걸리로 보시하는 행위도 비슷한 경우이다. 오늘 청허가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러한 인간의 초월적 존재나 힘의 작용에 대해 기대고자 하는 마음의 수단으로 지금도 널리 쓰이는 符籍(부적)이나 符作(부작)에 대한 것이다.

 

  수많은 부적과 부작이 있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패션적 감각을 살려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霹棗木(벽조목))에 대해 오늘 설명하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

 

나무라고 하면 음양오행의 논리에서 분명히 () 오행에 해당한다.

 

아름드리 크기의 나무부터 연약한 갈대까지 포괄적으로는 () 오행에 해당하지만, 자세하게 각각의 나무가 가지는 특질에 따라 다시 木火土金水(목화토금수) 오행으로 세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단하기로 소문난 박달나무는 대한민족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며 만물의 바탕인 () 오행에 배당되며, 드라마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대추나무는 새벽의 여명에 막 떠오르는 태양의 강렬한 기운을 가장 먼저 받아들임으로써 오행의 출발을 뜻하는 () 오행에 해당하는데, 여명의 빛은 어둠과 두려움을 물리치고 온갖 재앙과 어려움을 방비하는 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search/2/image-film?phrase=%EB%B0%95%EB%8B%AC%EB%82%98%EB%AC%B4

 

  느티나무는 목질이 붉고, 불은 세상의 모든 것을 태우고 소멸하는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겨 각종 실내가구로 활용되면서 각종 흉살의 침범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 오행으로 이해된다.

 

  복숭아나무는 신선들이 먹는 과일이라고도 하고 천계, 선계 하늘의 나무로 인식하여 하늘의 강렬한 기운인 () 오행인데, 만물을 징벌하고 邪鬼(사귀)를 물리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버드나무는 연못이나 강가 등 물가에 무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 오행으로 인식한다. 물은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는 역할로 세상 곳곳에 깊이 침범한 재앙을 소멸한다고 예부터 믿고 있다.

 

여기에 자연의 한 현상인 벼락은 구름의 양전하와 음전하의 충돌로 발생하며 하늘에서 땅으로 꽂히는 성향을 가지며 엄청난 전기적 특징을 지니면서 예로부터 벼락을 맞은 사물을 소중하게 여기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출처: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4448

 

 

  그래서 과거 농경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일꾼으로 인간의 삶을 도왔던 소의 먹이를 담는 구유의 재료로도 널리 사용되었고 소중한 자산인 소의 건강을 지키고 흉으로부터 재앙을 막으면서 집안 살림의 원천을 굳건하게 지키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디딜방아나 절구통, 절구로 활용하면서 곡물에 사기가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였으며 밤을 지키는 몽둥이나 홍두깨로 사용되기도 했다.

 

  거의 모든 종류의 나무는 벼락을 맞으면 타거나 부스러지나 목질이 단단한 대추나무는 벼락의 양기를 너끈히 흡수하고 그 기운이 깊이 축적되어 음기를 물리치거나 통제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우리 조상들은 믿었다.

 

  그래서 벼락 + 대추나무의 양기의 강력함으로 음기 제어하고 邪鬼(사귀)를 물리치는 각종 부적의 귀한 재료로 활용되었고 대추나무의 붉은 색과 강한 양기는 사악한 귀신의 쫓는 힘이 그 어떤 수단보다 강하다는 믿음이 오랫동안 전통적인 인간을 지키는 수호문화이자 수단으로 적용되었다.

 

  제사상에도 반드시 포함되는 과일이며 약재로서 효능도 좋아서 한약재로 여전히 다양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진나라 최고의 부호였던 石崇(석숭)도 사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앙을 퇴치하는 방편으로 자신의 도장을 만드는 인장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렇듯 벼락 맞은 대추나무 霹棗木(벽조목)은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관점이 아닌 전통적 문화 방편의 수단으로 인간의 안녕을 수호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되어왔으며 현재까지도 사업이나 수험생의 입시, 질병의 치료, 소송에서의 승리, 창업가의 사업 안정, 개업할 때 행운을 불러오는 역할은 물론 사사로운 가위눌림이나 관재 방지, 부부의 화합, 건강을 위한 보조재료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사실의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霹棗木(벽조목)은 인간의 중심을 도는 任脈(임맥)督脈(독맥) 의 기운 순환을 도와서, 신장기능을 정상화하고, 방광 기능을 개선하여, 야뇨, 빈뇨를 해소하고, 水昇火降(수승화강)을 정상화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항균, 살균, 전자파차단, 음이온 방출, 인체 호르몬 계통 균형 살림, 신체활동을 도운다고 알려져 있다.

 

  국선도를 포함해서 여러 선도수련 및 기 수련을 했던 경험이 있는 청허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염주를 돌리면서 법게송을 읊는 스님의 경험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과학적 근거는 여기서 빼도록 하자)

 

  당연히 오래된 것일수록 좋아서 대를 이어 가보로 사용하기도 하며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며 개인의 사주 구성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청허는 사주간명을 할 때 그 사람의 전체적인 운을 좋은 방향으로 돌리고자 할 때 이 霹棗木(벽조목) 처방을 하곤 하는데 그 사람의 사주팔자 구성을 보고 부족하거나 필요한 글자를 새겨서 목걸이나 열쇠고리로 사용하게끔 도움을 준다. 시중에 霹棗木(벽조목)이라고 검색을 하면 천차만별의 가격대를 보이는데 심한 경우 대추나무도 아닌 것을 그냥 霹棗木(벽조목)이라고 파는 경우도 많고 가격 또한 비싼 것은 수십만 원을 넘기도 한다.

 

이 또한 좋다고 하면 무조건 바가지를 씌우려는 상술의 결과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쌀 필요는 없다.

 

  적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의 사주 구성에 도움이 되는 글자까지 새겨진 벽조목을 하나 차고 다녀 보는 것은 어떨까? 새길 글자는 그 사람의 사주팔자 구성과 현재의 大運(대운), 歲運(세운)을 보고 가장 도움이 되는 글자를 찾아내야 하는데 오랜 세월 명리학을 공부하신 분들조차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 청허명리역학연구소: 010 3871 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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