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color-gray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청허의 명리즉설

첨단과학문명과 명리학의 미래(후편)



[ 인공지능-양자컴퓨팅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 後편]

어저께 동아일보 과학뉴스에 올라 온 양자컴퓨터 관련 뉴스를 보면

----------------------------------------------------------------------------

‘구글 양자컴퓨터’가 슈퍼컴을 능가했다고?

구글의 주장 “1만 년 걸릴 슈퍼컴 계산… 양자컴이 3분 만에 끝냈다”

과학계 반신반의 “큐비트 수 50개 넘어가면 가능성 있지만 더 지켜봐야”

구글이 개발한 최신 양자컴퓨터 칩 ‘시커모어’.

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계산해야 풀 수 있는 수학 문제를

단 3분 20초(200초) 만에

해결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 과학계가 동요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전문가들과 관련 기업들은

사실의 진위 파악에 나섰지만

구글이 아직까지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아

온갖 추측만 떠돌고 있다.

대중적인 관심도 커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양 의원은 21일

“기존의 암호가 다 무용지물이 되게 됐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양자컴퓨터가 과학기술 분야를 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

논란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구글이 양자컴퓨터로

기존 디지털 컴퓨터를 성능 면에서

압도한 ‘양자우월성’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FT는 지금은 사라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문서를 인용해

구글이 ‘시커모어’(플라타너스라는 뜻)라는

이름의 새 양자컴퓨터 칩을 만들었으며,

특정 수학 문제에서 기존 슈퍼컴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에 NASA와 함께

양자컴퓨터가 정말 기존 컴퓨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양자컴퓨터는 정보단위(비트) 하나에

0 또는 1의 한정된 정보만 담을 수 있는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와 달리

정보단위(양자비트 또는 큐비트)

하나에 0과 1을 동시에 담고 있는

차세대 컴퓨터다.

여러 개의 큐비트를 이용해 계산하면

수많은 연산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

지금과 차원이 다른 빠른

계산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양자를 자유자재로

다뤄서 큐비트를 구현하는 일 자체가 어려워

현재의 일반 PC 성능을 넘는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많았다.

-----------------------------------------------------------------------------

어떻게들 생각할지는

개인들의 몫이지만

청허는 이 기사를 보면서

과학과 미래문명의 상관관계에 대해

곰곰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인류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문명을 거치면서 진화해 온 과정을 보면

문명의 발전은

처음에는 매우 오랜 시간과 과정을 거치지만

어떤 임계점에 다다르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속도와

간극을 보이게 마련이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과

전기의 활용으로 촉발된 2차 산업혁명,

컴퓨터의 개발과 활용으로 시작된 3차 산업혁명,

그리고 바야흐로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르러서는

2배수, 3배수의 발달 발전이 아닌

10승, 100승의 단위로 상승하는 것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이다.

물론 이 지구촌내에는

아직도 석기문명시대에 살고 있는

일부 오지 부족문명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최첨단 기술과 과학의 정수를 만끽하는

어쩌면 5차 산업혁명의 초입에 진입하고

있는 서구사회도 동시에 존재한다.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면

가히 5천년의 문명 차이가

이 작고 아름다운 지구라는 행성에서

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격한 문명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인간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바로 먹고, 입고,

거주하는 공간의 필요성이다.

제 아무리 발전된 문화라 하더라도

먹는 것 없이 살아 갈 수는 없고,

벌거숭이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며,

잠자는 공간이 필요한 것임은 두 말 하면 잔소리에 불과하다.

청허는 앞선 글에서 인공지능이

특이점을 가지려면 반드시

Big Data를 운용, 관리 해석하는

Data Intelligence가 필요하며

즉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 인류문명에서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수학적, 천체물리학적 난제를 풀어내기 위한

시간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현재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양자컴퓨팅의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었는데

위의 기사를 보면 불과

50 Quantum Bite(Qubit)의

연산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최고 성능의 Super Computer가

몇 만년이 소요될 난제를 불과

3분여 남짓에 해결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제 우리 인류가 직면하고

당연하게 여기게 될 과학문명의 발전은

또 한계 양자점프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 Super Computer와 양자컴퓨터의 조합은

그동안 인류가 심해탐사나

태양계를 넘어 성간우주를 탐사할 때

필요한 핵심적 연산능력과 속도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역사 이래 끊임없이 인간을 괴롭혀 온

각종 질병들, 암이나 불치병과 같은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부작용이 아예 없거나 최소화하는

처방전의 발행과 치료행위 그 자체,

그리고 각종 환경이슈들에 대한

발생 Mechanism과 전이과정 및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Global Warming을 제어하고

원상태의 지구모습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방안을 확실한 표준모델 및

시행지침까지 인류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계의 구성원리와 운행원리,

미래의 모습과 인류가 지구의 생명이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때를 대비한

제 2의 식민행성을 찾아가는 과정 및

이에 필요한 제반 과학기술들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현재 과학자들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난제 중의 하나가 바로 양자역학의 원리와

끈 이론(String Theory)에 대한 가설증명인데

바로 양자역학의 원리를 채택한

컴퓨터가 스스로의 구성 원리를

밝히는 핵심도구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청허가 바라는

그런 미래가 현실화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과학천재들의

헌신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세계 유수의 첨단기술회사들이

미래의 기술방향을 논할 때

동양이든 서양이든 철학자들이나

영적스승들에게 자문을 구한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바람직한 것이며

결국 우리 인류는 우리가

필요한 문명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그러한 목적달성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낸다는

절대시원적인 측면에서의

영장류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청허가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첨단과학과 인간 개인의 삶의 방향과

흐름에 대한 정확도 높은 표준모델과

이에 대한 구성 원리를 어쩌면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조합체가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하지만

현실성 높은 기대감이다.

인간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유전자 코드(Genetic Code)와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시의

Life Code를 절묘하게 결합하고 조합하고

최적의 분석 알고리즘을 찾아낸다면

어쩌면 이런 분석과 개인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인생의 TO BE Model을 보다

정확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며,

Simulation 우주론에서 언급한

자신의 Source Code를 이해하고

Hologram 우주론에서 언급한

그 2차원적 코드가 홀로그램화 되어

3차원 형상으로 나타난다는 원리,

그리고 인류학적 원리에서 제시하는

내가 무엇인가를 보기에

거기에 형상이 존재한다는

다소 형이상학적 철학적 개념과

양자역학에서 제시하는

내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변화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부동의 진리를 결합한

Humanistic Life Code Practice

(인간을 위한 인생살이 지침)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첨단과학문명 즉,

인공지능이 초지성화 되는

Singularity(특이점)와 양자컴퓨팅의 결합이

결국은 다른 어떤 것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바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도구요,

활용수단이 될 것이며

보다 영적인 존재가 비로소

절대 악과 절대 선의 구도로 양분되는 것이 아닌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는

단순한 진리만 깨우치더라도

지금 전 세계를 전쟁과 갈등의

소굴로 몰아넣고 있는

단순 민족주의, 혈통주의,

종교적 개념의 마찰,

연공서열, 좌우

정치논리로 인한 복마전 같은 세상을

끊임없이 진화함으로써

순수한 지성 그 자체를 닮아가려고 하는

인류의 진화논리와 일치 시킬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