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https://www.youtube.com/watch?v=rE48tItAhTM
바야흐로 대한민국도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20년이 지나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이다. 고령이라는 나이의 기준도 통상적인 신체적인 노화 현상을 기준으로 보지 않고 숫자적인 개념으로 보는 것이 아직은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아직도 너끈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수입은 물론 경제 공동체의 한 소속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나이가 되면 현역에서 물러나 은퇴를 하거나 직접 간접적으로 그런 눈치를 받거나 압박을 동반한 종용을 받게 되는 현실에 있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직장이나 단체, 학교 등의 정년은 만 60세에서 65세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해당이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청허가 사회에 첫발을 떼었던 1988년을 기준으로 보면 남자든, 여자든 만 55세가 정년이었다. 요즘 같으면 한창 일을 하고도 남을 나이에 국가가 정해 놓은 규정으로 인해 부득이 흔히 하는 표현으로 ‘집에 가는’ 시절이 있었고 무려 35년이 지난 지금도 정년은 겨우 5년 남짓 늘었을 뿐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정년을 연장하는 것도 사회 전체적인 구성체계를 봤을 때 순기능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청허가 광야에 목놓아 울부짖는다고 이런 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전에 호주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Don McWhirter 라는 청허보다는 한참 연배이신 친구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드디어 61년간의 사회활동을 접고 이제 쉬려고 한단다. 호주야 연금제도가 튼튼해서 이미 65세 정도가 되면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이분은 18살 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양모산업계에 첫발을 디디었고, 내일이면 80을 바라보는 시점에 이제 손을 내려놓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그 세월 동안 배우고,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고 이질적인 문화를 접하면서도 호주 특유의 낙천적인 성향으로 진정 행복했음을 전해왔는데 참으로 코끝이 찡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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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 I have just decided to eventually give up my life on the show floor, this is after 61 years in the trade. It really was about time as I have had a great innings and have thoroughly enjoyed every moment and wouldn`t change a thing over all of those years. I met some very nice people, learnt a lot, travelled, and made some good friends both here in Australia and in other places ( like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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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가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연수를 갔을 때 청허의 고정 멘토로 도움을 주신 분이 바로 세계적 Outdoor Brand에서 Founder 겸 CEO를 역임했었던 경력이 있고 당시 연세가 70대 중반이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한 상태에서 별다른 보상도 없는 Entrepreneur의 멘토로 활동하시면서 보람을 즐기는 분이었다. 청허도 전공이 섬유이고 의류계통인지라 의사소통도 잘 되고 대화를 나눌 소재가 풍부했었던 기억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는 직장생활이든, 공직자 생활이든 30년 이상을 하신 분들이 막상 정년이 되어 일선에서 물러났을 때의 상황적 환경적 배경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에 있다. 그래서 각종 뉴스나 조사연구보고서를 보면 대부분의 정년 은퇴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입맛대로 다양하지 않고 매우 제한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장 눈앞의 인생 크레바스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 전혀 하지 않던 분야나 비전문 분야에 발을 내딛게 되거나 다단계 영업, 일확천금을 전제로 하는 투기성 자금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불을 보듯이 뻔하다. 몸이 망가져서 일을 그만두게 되기도 하고 알토란 같이 모아둔 종잣돈을 몽땅 날리는 악순환의 고리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비단 정년 은퇴자들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을 공전절후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1997년의 IMF 사태나 2009년 세계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는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에서 명예퇴직이나 권고 퇴직을 하게 되는 40대, 50대의 인력들에 대한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청허는 늘 지금 괜찮고 아주 탄탄한 곳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일수록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며 그 준비과정은 짧으면 2년 길게는 10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진행해야 위에서 언급한 낭패를 면할 수 있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
당장에 일이 힘들고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많다면 먼저 자신의 성향과 특질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직장이 아니라 출신대학과 전공, 그리고 성적에 의해 결정되었던 그 산업계에서 제2의 인생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선천적 장점과 특징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로 전환하여 80세 90세까지 경제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확인하고 또 챙겨봐야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많이 했었던 MBTI를 활용한 선택지는 청허는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6개로 구분되는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 선택지를 고르는 상황에서는 없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단계 더 깊이 들어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금전적으로 학문적으로 명예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깊이와 현대적 다양성에 접목에는 분명 한계가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취미나 여가활동을 통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주력 경제활동의 바탕으로 삼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다.
여기서 심층적 깊이를 동반한 자신의 선천 사주를 분석하여 자신의 특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재의 10년 운세의 흐름과 1년 단위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의하여 제2의 인생의 출발 시점을 결정하고 그동안 자신이 쌓아놓았던 경험, 지식, 기술을 적절하게 접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과거의 경험이나 기술 및 지식이 향후 제2의 인생을 결정하는데 그다지 큰 연관성이 없거나 활용할 내용이 부족하다면 미래의 먹거리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이나 학위, 기술과 관련된 필요한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그것이 대학원을 가는 것이든, 국가 자격증이 되었든, 기술적 경험이 되었던 반드시 현직에 있을 때 하나씩 챙겨두어야 자신의 미래가 훨씬 더 순탄하고 즉각적으로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하는 과정에 필수적이고 큰 도움이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청허 가라사대,
준비에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고 준비에 성공하면 성공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고 지금 당장 자신을 돌아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향후 2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를 긍정적인 모습으로 상상하면서 지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바로 지혜로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 깊이 있는 학식과 현대 산업구조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적인 명리학자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준비한다면 지금 기준으로 80세가 되는 어느 날, 내 인생이 그래도 노력과 보람으로 가득 찬 행복한 것이었음에 진정 감사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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