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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가요

[스크랩] 정 미조 / 갯 여 울

 

      개여울 -김소월 詩

      정미조 - 노래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 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말라는 부탁인지요

       
출처 : 쿤타 킹
글쓴이 : 쿤타킹 원글보기
메모 :

 

 

 

정미조라는 가수는 상당한 인텔리였다.

키도 170 이 훨씬 넘는 당당한 체구에

이지적인 이미지, 감미로우면서도 미숫가루를 연상하는 목소리..

인물은 이쁘다기 보다는 시원스레한 그런 가수였는데

휘파람을 부세요..불꽃 등의 노래와 함께 70~80년대의 숨은 저력있는 가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