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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로움

 

 

 

우주에서 원기둥 형태의 성운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SE)으로 촬영한

붉은색 원기둥 모양의 성운을 17일 공개했다.

이는 이제껏 눈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구조다.

NASA WISE 연구진은 지구에서 800광년 떨어진

 ‘NGC1514’라는 성운을 적외선으로 관측했다.

1790년 발견된 이 성운은 푸른 꽃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적외선으로 이를 보자 붉은 원기둥 형태가 나타났다.

에드워드 라이트 WISE 수석조사관은

“별에서 빠져 나온 먼지가 다른 입자와 부딪혀 가열되며 적외선을 방출했다”며

 “그 모양이 원기둥 형태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천문 분야 학술지인 ‘천문학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수습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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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움 >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그 실체가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어떤 사상으로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맨 눈으로 맹숭하게 보던 것과는 다른 사실이 나타난다는 작은 진리가 숨어있다.

 

우주란 것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몸 붙이고 사는 우주란 것이 얼마나

광활하고 깊은지에 대해서

 

아직 우리 인간의 지식과 경험과 기술로는 알아 낼 재간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닐게다.

그래서 우리는 더 알아야 하고

더 공부해야 하며

인식의 공간을 자꾸 넓혀가야 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나 심해에 대한 상식, 또는 전문적 지식들이

100년, 1000년 또는 수만년 후에는 얼마나 작고 미미한 것이 될 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잘나고 잘살며 좋은 조건에 있다고

우쭐댈 것도 없고,

 

내가 못하고 가난하며 가진 것이 없다고 한숨 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가끔씩 저 우주와 하늘과 심해를 보면서 명상하는 것..

현대과학과 동서고금의 수련법이 만나서 나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이다..

 

우주..내가 보는만큼 알게 되고

내가 아는만큼 보게되며, 깨닫는만큼 이해하게 되는 진리가 숨어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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