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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의 명리즉설

홀로그램우주론과 사주명리학

[ Hologram Universe 이론과 사주 명리학의 관계 ]

이번 내용에서 다룰 것은

사실상 동양의 오래된 우주관점의

철학적 관점이나 불교에서 다루는

허상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내용이

현대 물리학적 관점에서 많이 투영된 내용인

Hologram 우주론과 사주 명리와의 연관성에 대한 것이다.

홀로그램이란 평면위에 담겨 있는

어떤 정보를 일련의 투사과정을 거치면서

3차원적인 형태로 입체적인 정보의 형태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평면이란 가로, 세로의 값만을 가지는

2차원적인 형태이자 구조형사이며,

3차원이란 2차원의 평면위에 높이 값을 가지는

공간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가 입체영화를 볼 때는

화면자체를 특수처리하거나

특별기능을 하는 장치를 장착하는데

이 기능들의 역할은 바로 평면(필름)에

담겨 있는 정보를 마치 생생한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평면이니 입체공간이니

하는 것의 차이는 처리 값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평면 2차원이 될 수도 있고 입체 3차원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언급하는 홀로그램 우주론이라는 것의

근본개념은 복잡한 수학공식이나

변환 알고리즘을 전혀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가급적 쉽게 풀이할 것인데

가장 쉬운 인식적 접근이 바로

우리가 즐기는 문화의 한 형태인 영화로 볼 수 있겠다.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우리가 지금 느끼고 보고 체험하는

모든 현상은 실제는

우주의 한 지평선에 있는

블랙홀의 표면단면에

저장된 어떤 정보가

영상처리과정을 거친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홀로그램 우주론과 따로 떨어져

생각하는 것보다는 연계해서 해석하기 좋은

관념적 이론이 바로 앞의 글에서 언급한

Simulation 우주이론이다.

거대한 Simulation의 출발은 바로

Coding이 될 것이며

이 Coding 또한 바로 평면상에

기록되는 하나의 Processing 절차이기 때문이다.

이름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이 열거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철학자들은

우리가 보는 인생이라는 것은

동굴 밖의 촛불에 어리는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사진출처: 위키백과

이 내용의 핵심은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현상은 사실상 절대적인 원인이 되는 실체가 아니라

그 실체의 그림자에 해당한다는 사뭇 철학적이고

난해한 의미가 된다.

또한 불교에서 가장 널리 중생들에게

사랑받고 회자되는 불경들 중의 하나인

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총 글자 수인 270개 글자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글자가

바로 없음을 뜻하는 ‘無’이다.

반야심경 전문-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 원 불경의 이름이다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만지고

맛보고 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은 사실상 없는 것이니

이 없는 것에 매달려 고통스러워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 한민족의 3대 경전 중의 하나인

천부경(天符經)의 시작도 끝도 없다는 내용이나

현대 입자물리학에서 측정한

원자의 핵과 이 주위를 도는

전하들의 거리를 환산해본 결과

절대적인 공간의 대부분이

텅 비어 있더라는 발견은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우주, 세상의 기본적인 현상이자 표준모델이다.

첨단 현대물리학에서 수학적으로

검증하여 세운 가설이나 인정받은 공식으로 표현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구성 체계는

2차원, 즉 평면적으로 일어나는 것과

3차원 입체 공간간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갈수록 이것이 과학인지, 철학인지,

불가지론에서 언급하는 결국

우리는 우주의 구성 원리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편할 지도 모른다는

자괴감 가득한 푸념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도 일견 수긍할 수 있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아는 것이 없다.

그리고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속편하고 마음 편한 세상일 수도 있는 것이

어쩌면 이 홀로그램 우주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하나의 보편철학일지도 모른다.

상황이 이렇게 가다 보니

최근의 물리학자들이 새롭게 내세우는 가설이자

그 신빙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론이

바로

우리는 어쩌면 거대한 블랙홀

내부에 존재하는 문명일지도 모른다.

기이하기 짝이 없고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는

더 이해하기 힘든 괴상한 이론들이다.

무한대에 가까운 밀도를 가지고 있는

블랙홀의 표면(Event Horizon; 사상의 지평선)은

그 밀도와 개념상으로 비례하는 만큼의

표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정밀한 계산 결과

이 우주 전체의 입자 개수로 추정하는

10의 120승개가 조합으로 이루어내는

각종 현상, 정보는 태양 질량의 10억 배에 해당하는

블랙홀이 가지는 지름(이를 슈바르츠의 지름이라고 한다)의

외면에 있는 표면적에 충분히 담고도 남는다.

그래서 이론상으로 수학적 증명의 방식으로

우리가 어쩌면 블랙홀의 표면에 담긴

2차원적인 정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3차원 공간에 투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해도

전혀 오류도 없고 어떤 변환방식으로도 이를 증명할 수 있다.

우리가 수학적 모델이라고 하는 것은

우주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할 만큼

정확하게 현상들을 증명하고 법칙을

읽어내는 수단이 되는 것인데

100년 전 아인슈타인 박사가 계산상으로

추정한 중력파의 존재가

최첨단 전파탐지기 Ligo에 의해서 발견되고 증명된 만큼

지금 당장 우리가 개념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이 틀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이다.

얼마 전 블랙홀의 모습을 촬영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있었는데

이 관측된 블랙홀의 모습은

실제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한 바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예측과 가설, 증명의 과정을 거치면

오늘 언급하는 이 홀로그램 우주론도 언젠가는

관측이나 간접적인 측정값으로 증명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이 홀로그램 우주론과

사주 명리학이 가지는 연관성은 무엇일까?

이는 청허의 독단적인 해석이며

어떤 객관적인 증명을 해드릴 방법은 없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냥 명리학인이자 첨단 우주과학이론을

좋아하는 한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로 읽어주셨으면 한다.

사주명리의 근간은 한 사람의 태어난

연월일시를 기준으로 여덟 글자의 조화에서 출발하며

당연히 그 사람이 태어난 국가,

사회 환경, 교육, 가정, 종교적 배경 등의

주변인자들의 영향도 감안하여 판단하는데

하늘과 땅이 가지는 음양오행의 흐름과

생극제화(生剋制化)를 기초로 삼는다.

즉 여덟 글자가 가지는 갖가지 영향인자들을 풀어서

그 사람이 실제 살아가는 인생의 흐름을 정단하고

좋은 시기와 어려운 시기, 적성, 성격

가족의 복력여부를 읽어낸다.

분명한 것은 이 여덟 글자는

2차원적으로 써진 부호이며

이 글자들이 주변 환경과 시간의 흐름을 타고

3차원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도 Hologram 우주이론과

아주 유사한 패턴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선천적으로 각인된 어떤

무형의 정보 Code가 그 사람이 성장하는

환경과 선택의 종류와 적정성에 따라

아주 멋진 영화 같은 삶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어긋한 환경에서 나타날 경우 꼬이고

뒤틀린 끔찍한 영화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선천적인 부호 Code가

현대적인 삶의 기준으로 부적합하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장식이나 음향효과를 가미하느냐에 따라

그 중에서도 비교적 좋은 화질의 영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반면,

아주 썩 괜찮은 부호 Code 정보를

내가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투출되는 영상의 주변 환경이나

본인의 상황선택의 종류와 여부에 따라

별 볼일 없는 영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사주 명리학이

우리 인가들에게 주는 매우 명확한

인생길의 연출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두운 환경이라면 조명을 동원하든,

음향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양질의 인생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며

밝은 환경이나 부호 Code라 하더라도

대충 대충 만들어낸다면 원래 가진

긍정적인 요소를 제대로 나타내지

못할 것임은 자명한 이치이다.

나는 나의 영상, 3차원적인 삶을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고 싶은가?

이미 타고난 2차원적 부호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것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나가는 노력과 실행,

그리고 어떤 점을, 무엇을

그렇게 잘 활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 적정성을 읽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신의 Life Code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