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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벗겨서 길러라 (아토피, 감기 모르는 아이로 기르는 방법)

 

 

면역력이 충분히 확보되어 강철처럼 단단하고 아토피니, 감기니 하는 잔병없는 아이로 기르고 싶으면 젖먹이 때 아기를 벗겨서 길러라.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벗겨서 길러야 한다.  출산 직후부터 이렇게 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생후 여러 달이 지난 아이도 상관이 없다. 이런 경우, 다만 주의를 해야 할 것은 방안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아니된다.  겨울 철엔 육아방의 온도를 섭씨 14도를 하한 기준으로 하여  난방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가급적이면 자연의 온도 변화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육아방 온도를 섭씨 14도 정도로 유지시키면 어른은 상당히 추위를 느끼는 온도 이지만, 아기는 전연 추운 낌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경쾌한 활동을 즐긴다. 천부적 적응력 때문이다. 야생의 동물들은 이렇게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는 것이다.  젖먹이 아기를 기저귀만 채운채  처음부터 벗겨서 기르면  아토피, 감기 등 잔병 치례와는 처음부터 무관한 아기가 된다. 이렇게 육아하는 방법은 내가 농사를 하면서 자연의 이치에서 깨달은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육아한 나의 손자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농사를 하다 보면, 작물을 재배할때,  거름은 질소, 인산, 카리는 얼마정도의 양을 주고 온도는 낮에는 몇 도, 밤에는 몇 도, 수분은 어느정도를 줘야 한다는 등 표준이 있다. 물론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빨리 자라기도 하지만 수확량도 많아진다. 하지만, 금방 병이 생기고 벌레가 모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농약을 쉴새없이 뿌려대야 한다. 육아방의 온도는 몇 도, 습도는 몇% 등 등의 이런 교과서식 육아법은 일단은 버리라고 권하고 싶다. 이렇게 길러진 아이는 일견 우량아로 보일것이다.

 

그러나 전연 그렇지가 않다. 환경적응력이 없고 몸엔 면역세포가 적어 엄마의 면역세포가 소진되는 생후 6개월 후 부턴 병원을 내집 화장실을 드나들듯 하게 될 뿐이다. 엄마들은 육아라는 과학의 맹신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자연계에서 육아의 방법을 배워야 할것이다. 젖먹이 때 옷을 벗겨서 길러야 하는 이유는 이렇다. 사람의 피부에는 수많은 모공들이 있다. 이 모공을 통해서 피부세포에 필요한 산소를 호흡하면서 몸 속에서 생겨난 독소들을 몸 밖으로 내 보내야 한다. 또한 온도의 변화에 따라 모공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피부에서 호흡하는 산소의 양은 폐에서 호흡하는 산소양의 0.6% 밖에 되지 않는 적은 양이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미치는 건강의 기여도는 폐에서 호흡하는 산소와 버금간다는 이야기이고 보면  피부호흡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을 것이다. 오늘날 아이들이 아토피니 감기니 하며 잔병치레를 면하지 못하는 것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는 피부훈련의 기회를 박탈 당했기 때문이다. 밀폐된 육아공간에서 여러겹의 옷을 입혀 피부훈련의 기회을 주지 않은 과잉보호가 그 원인인 것이다.

 

피부의 모공이 제 기능을 하려면 육아 때 피부훈련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추위, 더위, 건조, 습윤, 등 외계의 환경변화에 노출되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피부는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모공의 문이 닫히고, 덥거나 공기가 습하면 모공이 자연히 열리도록 되어 있다. 이런 것이 잘 훈련되어 있으면 몸 스스로도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어 산소 흡수, 독소배출, 체온조절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면역력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젖먹이 때에는 옷을 벗겨서 기르라는 것이다. 아기를 벗겨서 길러라.  이것 하나만으로도 육아의 80%는 성공한 것이 될것이다.

출처 : 현미김치 - 한라산 하르방의 건강 이야기
글쓴이 : 홍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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