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율곡과 함께 양대 석학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퇴계 이황선생은 성리학에서의 독보적 해석과 독창적
이론의 전개외에도 중국에서 넘어 온 도교양생법인
활인심을 개선한 활인심방이라는 양반들의 건강을 위한
도인술導引術을 선 보였다..
하루종일 양반다리 자세로 책이나 읽던 선비들이라면
몸의 유연성은 고사하고 병약하기 이를데 없는 신체구조로
바뀌기 쉬운데..현대의 스트레칭이나 요가에 해당하는
이 활인심방을 통해 최소한의 몸의 밸런싱을 유지하기 위한
선생의 고뇌와 배려가 은은히 숨어있다.
굳이 어렵게 활인심방을 따라할 것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근처에 있는 요가센터나 국선도와 같은 전통 선도수련법을 접하면 충분하다..
기본 원리는 몸을 충분히 늘여주고 당겨주면서 약화되기 쉬운 경혈들을 자극하여
기운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살짝 땀이 베여나올 정도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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