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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의 명리즉설

인터넷으로 보는 사주


근대 최고의 미래 학자이자

사회과학분야의 석학이었던

앨빈 토플러가 썼던

[제3의 물결, The Third Wave]가 출간 된지도

벌써 4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당시의 기준에서 보면

파격적인 미래의 문명, 사회, 정신,

과학문명의 발달상을 예견했지만

정작 앨빈토플러가 지금 다시

현재의 기준으로 그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자신의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분야도 있을 것이고

예측의 기준에 아주 못 미치는 분야를 보면서

몇 번이고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제3차 정보혁명시대를 지나서

#4차산업혁명 의 거센 물결이

본인이 인지하든 하지 못하든 관계없이

거대한 흐름으로 현재진행형으로 흐르고 있다.

아직 완벽한 이론체계나

뚜렷한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없기에

학자들 간에도 이론이 분분하지만

#초연결성,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작금의 거센 흐름은 아직 그 끝이 어디인지,

우주 최대의 미스터리 현상인

#BlackHole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특이점(Singularity) 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10년 후, 또는

20년 후의 발전상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디지털 문명의 총아는 누가 뭐래도 인터넷기술일 것이다.

과거 수동적인 파일형태로 저장되고

공유되곤 했던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이제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빛의 속도로 누구나 능력만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그 정보의 질이나 량은

로그함수로 증가하면서

우리의 손자세대에서는

아마 기본적으로 Yotta

또는 Bronto byte의 정보량을 취급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기Giga – Tera – Peta – Exa –

Zetta – Yotta – Bronto의 단위개념으로 올라가는데

각 단계별은 1,000배의 상승을 의미한다).

아마 #인공지능 이 고도로 발달하여

현재의 #Deep & Machine Learning 단계를 넘어서면

스스로 알고리즘을 찾아서

모든 우주의 현상이나 물리적 화학적 법칙의 난제들을

스스로 풀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인간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창의적 해석 및

우주의 신비함에 대한 논리적

표준모델을 수립해내는 쾌거(?)를 이룰 수 있고

우리는 아마도 #초지성(超知性) 의

특이점을 넘어서는 절대적 지성체를

우상으로 모시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청허가 언급하는

인간의 #LifeCode (#사주팔자해석, 인생코드)도

인공지능이 알아서 해석해서

최적의 답변을 제시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

아직은 컴퓨터가 스스로

Life Code를 해석하지는 못하며

입력한 내용에 깔려 있는 항목들을 찾아내어

조합해서 설명해주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직접 명리학자들을 찾아가서

설명을 듣는 것 보다는

간단하게 인터넷사주 카페 같은 곳을 통해서

자신의 사주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사주풀이 내용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방금 청허가 이야기한 이 부분에

인터넷을 통한 사주풀이의 장단점이 전부 망라되어 있다.

즉, 컴퓨터는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해진 알고리즘에 의해

그것을 미리 입력된 해설, 해석내용을 조합하여

화면에 출력해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지,

명리학자들이나 고도로 발달된

초지성적인 인공지능처럼

이리 저리 살펴보고 흐름을 해석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한

자신의 사주풀이는 신속성과 편리함,

그리고 가격적 부담이 크게 없다는 것에서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그냥 참고로 하거나

재미로 보는 수준이라면 말이다.

청허가 몇 몇 유명한 인터넷 사주풀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보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보완 수정 개선해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간단한 심심풀이 정도로 보는 것이야

뭐라 할 수 없지만

신중하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할 사항이 무엇인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는 문제,

그리고 결혼을 앞 둔 선남선녀의 궁합을 따져보는 문제,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하나씩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심히

중대하고 인생의 흐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

그리고 미신적인 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한

학문적인 명리학적 접근을 통해 상담하고

Guide를 해 줄 수 있는 명리학인을 찾아야 한다.

세상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진리들 중의 하나가

노력한 만큼 얻게 되고

노력한 만큼 소중하다

는 것이다.

발품을 팔고 그 사람에 대한

허공을 울리는 “유명하다, 잘 본다. 잘 맞춘다.”라는

카더라 식의 명성 보다는 실

제 간명내용을 참조하고 얼마나 성의 있게

정성을 다해서 해석해서 설명을 해 주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인터넷 사주는

재미나 심심풀이로 가볍게 자신을 다룰 때

보는 것이야 탓할 수 없지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실 분들은

그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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