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 ]
위에 첨부한 음악은
청허가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칠 때 들으면서
시름을 털어내는, Alan Parsons Project의
‘ Old and Wise ’라는 곡인데,
호소력 강한 Mr. Alan Parsons의 목소리와
간절한 Melody, 그리고 가사가 가히 시구라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환상적인 음악이다.
특히 가사 중에
‘ Final Curtain falls before my eyes ’라는
부분은 마지막으로 인생의 여정을 끝내고
눈을 감을 때라는 은유적인 표현인데,
청허가 이 곡을 특별히 아끼고 좋아하는 이유는
누구나 나이가 먹고 늙어가는 것에 대한
슬픔과 자조 섞인 푸념을 읊기 마련인데,
그런 과정을 담담하게 돌아보면서
나와 함께 온갖 슬픔과 고뇌를 함께 받아준
모든 이들이 바로 나의 연인이자
진정한 의미의 친구였음을 노래하는
이유 때문이다.
청허에게 사주간명을 받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현재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며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오시는 분들이다.
그들 또한 한 때 영욕의 세월을 보낸 분들도 있고
한 순간의 선택에서 본의 아닌 실수로 인해
갑자기 잘 나가던 인생이 바닥을 치면서
처절한 과정을 겪고 계신 분들도 계시며,
늘 주의하고 법적인 테두리에서 생활하다가
잘못된 꼬임이나 유혹, 권유에 넘어가
주체할 수 없는 손실을 입고 좌절하시는 분,
은행이나 학교, 군인의 길을 평생 걸어왔고
나름 성실하게 살아오면서 착실하게
모은 돈을 은퇴하면서
한 순간의 욕심이나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를 하거나 사업을 벌였다가
그나마 남아 있는 집마저 은행대출로
잠겨 버린 채 절망에 젖어 하시는 분,
수십 년을 함께 살아왔던 배우자가
다른 방향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심각한 심적인 고통을 받으시는 분,
자식이 올망졸망한 토끼 같은 자식과 부인을 두고
돈을 좀 번다고 설치면서 필연적으로
여자와 꼬여버리면서 가정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는 경우,
부하나 상사에게 폭언을 일삼다가
직장에서 옷을 벗게 된 사연도 구구절절이며
당분간은 자중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청허의 진심어린 사주간명내용을 뒤로 한 채
사기죄로 법의 집행을 기다리면서
전전긍긍하는 사람,
청허가 그렇게 경고를 하고 주의를 주었음에도
자신의 명석한 사리판단능력을
지나치게 과신한 나머지 알토란같은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해서야
뒤늦은 후회와 소송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힘을 소진해 버린 분,
정도를 지켜야 하는 당연한 과정을 무시한 채
불법적인 행위를 진행하다가
그동안 쌓아 온 명성과 바탕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된 학자,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다고
불평을 하시는 분 등등
이루 모든 경우를 나열하기조차 어려운
인생사를 매일처럼 접하고
바른 방향을 찾아드리는 노력을 하는
학인의 고충도 그들 못지않게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것이다.
반면에 다가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채우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 분들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보다
밝은 미래로 가는 발걸음을 상쾌하게
펼쳐내는 분들도 많이 있다.
부인과는 사실상 별거 상태에
직장도 변변치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장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록 실패의 과정은 있었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청허가 알려드린 처방도 신주단지 모시듯이
실천하면서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헤쳐 나와서
부인과도 재결합하고 수입도
이전 직장에서보다 몇 곱절 더 올리면서
활기차게 공부도 하고 사회생활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으며,
가정이 완전하게 파탄 난 상태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하면서
이순의 나이에도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밝고 청명하게 열어 가시는 분도 계시며
실업의 고통 속에서도 청허가 끓여주는
컵라면 한 그릇으로 위로를 삼으면서
기어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해가는 분도 계시며,
너무나 어려운 과정을 초인적인 힘으로 이겨내어
당당히 7급 공무원에 합격하여
본인이 원하는 일을 헤쳐나가시는 분도 있으며
자신에게 닥친 온갖 어려움의 원인이
자만심과 툭 터놓지 못하는 성격 탓임을 자각하고
그에 맞는 보완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해외취업을 통해 다시금 인생의 활력을
되찾아 가신 분도 있으며,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청허의 별로 유창하지 못한 영어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읽어내어
방콕과 미국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며
한 젊은이는 자신이 가진 잠재적인 능력과
실질적인 두뇌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힘들어 하다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격려 한 마디에
말 그대로 진각성을 해서 당당하게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잡았고
직접 청허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서
감사함을 전달한 경우도 있으며
이혼의 아픔을 겪고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으며
어린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했으면 신 내림을 받았던 젊은이는
자신의 이런 힘든 일들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운세의 흐름이
너무나 격렬하게 나쁜 방향으로
휘몰아 친 결과로 인한 것이며
2020년을 계기로 호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살의 유혹을 이겨내고
아직은 힘든 상태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
외국 유학 중에 몹쓸 짓을 당한 채
그 충격으로 정신 줄을 놓아버린
자식을 보살펴야 하는 부모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그런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왜 아이를 좋지 않은 시기에 유학을 보내서
그런 일을 당하게 만들었냐고 하는
부모의 자책이 아니라
자식이 제대로 된 정신적 재활과정을 잘 소화하여
다시금 정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끔
도와주는 아주 보람찬 역할도 청허가 하는
일들의 즐거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루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그들이 좌절하고
그 좌절에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기도 하며
정말 공을 들여 경고했음에도
결국 힘든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절망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근원적 명제에 대해 청허는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며
이런 모든 경우에
가장 합리적이고 고통을 겪는 분들이
힘을 내어 그런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면 심신의 내공수련에 절대
게을리 할 수 없음을 통렬하게 자각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가장 좋은 것일까?
앞에서 언급한 수많은 경우들을 겪으면서
청허가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이러하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너 자신을 알라’라고 절규했던 소크라테스의
“ γ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 ”의
철학적 설파에는 바로 이런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철학적이고도 현학적인 언질은
동서고금을 이어서 현대사회에서까지
그 심오한 함축적 의미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는데
사실 별 어려운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청허가 보는 관점은 바로 자신의 성격적 성향과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라는 뜻이다.
나 자신이 오리 새끼들 사이에 있는 백조인지,
아니면 백조
새끼들 사이에 있는 오리인지,
능히 시베리아 숲을 지배하는 호랑이인지,
집안에서 더 귀여움과 존재감을 나타내는 고양이인지,
잘 하는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이며,
태생적 한계와 잠재성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에 맞게 또는
부족한 것을 채우고 보완하는 노력을 하면서
뚜렷한 지향성을 가지라는 것이다.
현대 교육심리학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들 중에서
무려 80년 가까운 시간동안
결코 그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기법이 바로 MBTI 검사일 것이다.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본능위주인지, 감성위주인지 등에 의한
평가 설문지의 작성과 분석을 통해
총 16가지의 성향을 제시해 주는데
이런 분석을 통해서
자신의 적성분야를 파악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다면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음은
틀림없다고 청허도 신뢰하는 편이다.
다만 MBTI나 Holland, Gardner 등의
다양한 학자들이 제시하는 설문지 형태의 분석은
그 날 그 날의 상태와 심리상태,
컨디션에 따라 분석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특징적인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위주의 적성을 도출하여 제시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깊은 내면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흐름과
하늘 땅 그리고 인간이라는 天地人 사상에
기초한 사주명리 학문적 분석의
선천적 진로적성 파악에는 다소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판단한다.
사주명리에 정통한 실력으로
그 사람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의 정의는
서양식 정의와는 조금 다른데
특히 청허의 경우에는
그 사람의 약한 오행,
필요한 오행과 일간의 힘,
용신의 구성을 보고 그에 맞는
직업적성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이 잘하고 즐기면서도
꼭 필요한 직업적성을 집어내 제시해줌으로써
그 사람이 인생 전체를 살아가면서
균형 잡힌 형태로 살아갈 수 있는
직업적성을 제시하며
이 정보의 기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년월일시를
기초로 하는 것이므로
특정 일자의 심신의 컨디션과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일관성 있는
삶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성격이나 성향적인 관점에서도
자신의 성격이 지나치게 불 같이 급하다면
차분함과 이지적 이성적 판단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너무 꼼꼼하여 매사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면 추진력과
스스로 결정한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매사에 따지기 좋아하고
너무 원리원칙에만 고집을 부린다면
이현령비현령의 능수능란함도 갖추기 위해
스스로 성격적인 개조노력을 해 나가기를
추천하는 것이며
혼자 독불장군처럼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실행하며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모난 구석이 많다면 적절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든지 하면서
자신의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보다 긍정적인 결과도출을 위한
노력이야말로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로
승화되며 집안의 고양이가 아닌
당당한 백수의 제왕다운 면모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형태의 특수부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유명한 미국의 Navy Seal이나
Delta Force 등 최정예 부대의
롤 모델 역할을 하는 부대가 바로 영국의 SAS이다.
청허가 이 부대에 대해
막연한 동경심을 품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구호는 진정 많은
이시대의 젊은이들이나
제 2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 Who Dares Wins ”
결국 용감한 자가 승리한다는 뜻인데
이렇게 용감한 사람도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려면
바로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실질적으로 그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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