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현대의학으로서는 불치의 질병으로 분류된 질병이지요. 치료방법도 통증을 완화 시키고 병의 진전 속도를 늦게하여 합병증을 막아 주는 시술이 고작이지요. 통풍은 혈액속에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는 뇨산의 결정이 근육이나 관절에 침착 되어서 생긴 질병으로 약물요법으로는 난치의 질병이지만 자연 식이요법으로서는 쉽게 개선되는 질병입니다. 뇨산이 왜 침착될까? 현대의학에서는 육류중심의 식이가 그 결정적인 원인이라 하여 통풍환자들에게는 고지방, 고단백의 육류섭취를 일반적으로 제한하고 있지요.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새로운 연구 자료에 의하면 통풍은 뇨산을 많이 만들어 내는 음식을 먹는 것이 주된 원인이 아니라, 이런 음식을 적게 먹더라도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는 세균이 장속에 많은 것이 원인이고 또 이미 만들어진 몸 속에 있는 뇨산이 배출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주 원인이라는 것이지요. 뇨산이란 암모니아를 간장에서 변형시킨 물질인데 이 암모니아는 몸 밖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몸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통풍을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려면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암모니아를 적게 만들도록 하고 이미 몸 속에 쌓여 있는 뇨산을 적극적으로 배설만 시키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는 것은 식이요법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장 속의 악역, 두 그룹의 장내 세균
통풍환자의 장 안에는 보통사람과는 차별적으로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는 세균의 그룹과 유레아제라는 효소를 만들어 내는 그룹의 장내 세균이 특징적으로 많다는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암모니아는 단백질로 이용되어야 할 물질인데도 이 단백질을 대사하여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를 만들어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이지요.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는 장내세균(腸內細菌)은 E.cori , Proteus, Klebsiella, Salmonella, 등이고 urease라는 효소를 만들어 내는 장내세균은 Proteus, Pseudomonas 라는 균들이라고 합니다. 이 두 그룹의 장내 세균이 장 안에서 활성이 못 되도록 하는 것이 통풍치료의 결정적인 열쇠인 것입니다.
★ 통풍치료 1단계----암모니아의 腸肝循還 (장간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음식물을 통해서 들어 온 단백질이 암모니아 생성균에 의해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로 바꿔지면 이것을 해독하기 위해 혈액이 간으로 운반 하지요. 간은 독성이 좀 낮고 배설이 용이 하도록 암모니아를 뇨산으로 바꾸어 배설 하도록 신장으로 보내지요. 뇨산을 받은 신장은 이것을 분리하여 일부는 소변으로 배설시키고 일부는 대변으로 배설시키기 위해서 장으로 보냅니다. 뇨산을 받은 장은 이 뇨산을 미처 대변으로 배설시키기 전에 장 속의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유레아제에 의해 다시 암모니아로 전환이 되고 다시 혈액을 통해서 간으로 운반이 되지요.
끝 없이 반복되는 이런 현상을 인체 생리학에서 "암모니아의 장간순환" 이라고 한답니다. 이 장간 순환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혈액의 뇨산치는 올라가게 되고 뇨산의 결정을 만들어 가게 되는 것이지요. 암모니아의 장간 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통풍치료의 유일한 첩경입니다. 식이요법은 이 일을 통쾌하게 해 냅니다. 고지방, 고단백의 식품은 어느정도 먹더라도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고 유레아제를 만들어 내는 장내 세균(腸內細菌)만 비활성화 시키면 통풍치료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지요.
★ 통풍치료 2단계-----몸 속의 뇨산을 추방하라
유산균 식품속에는 유기산인 젖산과 초산이 들어있습니다. 이 유기산에는 뇨산의 결정을 녹이는 마술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젖산과 초산은 장의 환경을 약알카리에서 약산성으로 바꾸어 주지요. 장이 약산성이 되는 환경은 유해균에게는 최악의 환경이 되고 유익균에게는 최선의 환경이 됩니다. 장 속의 장내 세균이 유익균 우세, 유해균 열세로 바꾸어 지면 그때부터 통풍의 호전에는 가 속도가 붙게 되는 것입니다.
★ 통풍치료 3단계-----균형잡힌 영양으로 면역력을 회복하라
훼손된 조직과 새로운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려면 영양소 이외에는 어떤 재료도 없습니다.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음식, 장속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암모니아 생성을 억제하는 식품, 근육과 관절에 침착한 뇨산의 결정을 녹여 내는 음식, 이런 식품이면 넉넉하게 통풍을 치료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바로 그 식품은 현미입니다.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이런 현미가 아니라. 청국장을 만들듯이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이 식품은 유산균 식품이기 때문에 세콤한 맛이나지요. 그래서 이름이 "현미김치"라고 부른답니다. 이 현미김치는 누구나 손수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 "현미김치" 는 요구르트에 5배가 넘는 유산균과 젖산과 초산이 들어 있지요. 이 성분들이 위의 3단계 기능을 멋지게 수행을 합니다. 이젠 먹기 힘든 현미밥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미밥 대신으로 현미김치를 먹으면 됩니다. 현미의 눈과 표피로만 만들기 때문에 모든 성분이 농축되어 있지요. 한번에 먹는 양이 고작 커피스픈으로 하나면 됩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여느 식이요법과 달리 백미밥이던 어떤 음식이던 음식을 먹은 후 현미김치 한스픈이면 훌륭한 식이요법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