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고2 때 봄철 농촌봉사활동을 갔을 때 사진이다.
지금의 논공과 화원사이의 국도변에 있는 논에 모심기를 지원했었는데 도시락은 전부 각자 지참..
저 때 입고 있는 교련복..만능복으로 사용되었다..군사훈련 받을 때 버클이나 기타 지참물 하나라도
빼 먹으면 교련선생(보통 예비역 대위)에게 거의 실신지경까지 두들겨 맞았다..
뒤에 자전거 타고 폼 잡고 계신 분이 바로 교련선생 두 분 중 한 분인데..그나마 조금은 유도리가
있었던 선생님이었다..
거머리가 종아리에 붙으면 경상도 말로 씨껍한다..간댕이 약한 놈은 거품물고..
인심좋은 집에 봉사활동 걸리면 참외도 주고, 미숫가루도 주고 하는데 잘 못걸리면 잔소리 듣다가
스트레스만 쌓여온다..
내가 다녔던 심인心印고등학교는 크게 두 가지로 유명하다.
하나는 대한불교 진각종 산하 교육사업의 하나로 서울의 진선여고와 함께
두 개의 고등학교를 이루고 있고, 하나는 탁구로 유명세를 떨쳤다..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은 밀교진언으로 많은 티벳불교도들이
만트라에 사용하고 있고 비로자나불을 주체믿음대상으로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