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름대로 나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것은
국선도 수련 - 일주일에 3회 정도
두시간 걷기 - 일주일에 2회 정도
등산 - 일주일에 1회 정도
보약은 별도로 없고 유산균 음료 정도는 꼭 꼭 챙겨먹고 있다.
원래 강건한 체질로 태어나질 못해서 어릴 때 늘 덩치에 비해 골약스러운 모습이어서
태권도도 하고 합기도도 하고, 기천문에 각종 단전호흡수련을 했지만
당뇨병보다 더 완치하기 어려운 통풍에, 십이지궤양 발병 다섯차례로 위장과 십이지장은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있고 통풍도 대형급 서너차례에 술만 좀 마셨다 하면 통증이 와서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다행이 통풍이나 궤양은 2년전 부터 재발이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원채 독종의 병이라서 늘 긴장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쳐들어와서 몸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지금 하고 있는 국선도 수련은 원기단법 전편인데..
실제 국선도 행공이 몸에 걸어주는 운동부하는 실로 놀랍다..
원기단법 12동작을 하고 나면 늘 허벅지 뒷쪽이 굉장히 땡기고 근육적인 측면이나
기혈강화 측면에서 왠만한 등산에 비할바가 아니다..
요즘 들어서 몸이 더욱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데 왠만한 산은 숨도 몰아쉬지 않고
단박에 치올릴 수 있다..
누적된 등산의 힘도 힘이겠지만 국선도 행공, 기혈순환운동, 마무리 운동은
어지간한 사람도 녹초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운동량도 엄청날 뿐더러
현대인이 가장 취약한 하체단련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플러스 알파로 호흡수련을 통한 심신의 동반수련과 정신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같이 얻을 수 있으니 이런 수련법이 있고 내가 지금 이 수련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커다란 축복인셈이다.. 2008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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