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풋풋한 30세 젊은 아빠일 때 호주의 타스매니아 섬에서
가장 유명한 Mountain Cradle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자리에서 스트레칭하고 여러가지 몸풀고 하체 단련하는 포즈를
취하니까 지나가던 몇 몇 호주인들이 신기한듯이 사진도 찍고 했었다.
한참 호흡이 깊어지면 결가부좌 자세에서 몸이 통통 튀는 호핑도 가끔씩
되었었는데 나중에 귀찮아 지기도 했고 좀 요사스럽게 여겨져서
더 이상 시도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이비와 정법의 차이는 그 경계선이 매우 모호하고
많은 수련자,수도자들이 순간의 선택에서 잘 못 길을 들어
사도로 빠져버리는 우를 범한다.
나또한 그런 경험을 오랜시간 겪고 나서야 진법으로 가는 길은
결국 땀과 열정과 제대로 된 법과 나 자신의 바른 마음,
헛된 욕심을 버리는 자세에서 출발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그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연하게도 지금 사진에서 취하고 있는 저 결가부좌 자세가
지금 하고 있는 국선도 행공의 기본자세가 되니 국선도와 인연을
맺기 훨씬 이전에 벌써 그런 느낌을 가지고 예감하고 있었나 보다.
자화자찬 같지만 19년전의 내모습이 지금보다는 훨씬 꽃미남이다..^^
Andy Williams(앤디 윌리암스)_Born Free_128.mp3 [저작권위반의심, 본인만 확인가능]
< 이 음악은 내가 좋아하는 앤디윌리암스의 Born Free이다. 영화 빠삐용의 주제곡이기도 한데
노래 가사와 박력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앤디의 음색이 너무나 잘 조화되는 멋진 음악이다.. 클릭해서 꼭 들어 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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