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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금 불타는가?

 

 

 

2010년 11월 23일 우리나라 연평도가 북한의 해안포 및 방사포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6여단 K-9 자주포 진지가 북한의 포탄 공격에

불타고 있고 긴급전개를 펼치고 있는 해병들의 위기일발상황에서도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화염에 휩싸여 철모외피가 불타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격탄을 날린 늠름한 해병대원의 모습인데,

실로 해병대원의 투지와 담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올해의 사진상 감이다..

 

일반인들은 포탄의 위력을 실감하지도 체험할 기회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포병은 예로부터 ' 전쟁의 神 '으로 불리울 정도로 전쟁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전투에서 발생하는 전상자의 90%가 포병의 공격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10%가 보병간의

총격전에서 발생한다고 할까..

 

해병 2명과 민간인 인부 2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3명과 해병대원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북한이 호전적이니 우리의 대응이 늦었고 미비했느니 하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저런 긴박한 상황이 언제고 예상치 못한 시점과 장소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이 곳 한반도에서 우리는 살고 있고 자칫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비록 80년대초에 육군 산악군단 예하 특공대원으로 근무했었고 당시 창설초기라서 특전사를 능가하는

빡센 훈련을 소화했던 경험이 있지만..(지금은 추억이지만 당시는 진정 악몽이었다)

 

내일 모레 50을 바라보는 내가 전쟁억지력에 무슨 힘이 될까마는

진정코 이 한반도의 우리민족은 제 2의 한국전쟁은 무슨 일이 있어서든 피하고 막아야 한다.

 

저기 저사진에서 불타고 있는 것이 언제든지 나의 집, 나의 몸뚱아리가 될 수 있는 것이며

파국적 사태를 막기위해 남한이나 북한의 지도자들과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평화롭게 자국의 이익을 챙기면서도 조화롭게 살아 가는 모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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