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를 보면서

 

 

윗 사진은 주재원 시절 호주 멜번의 집 앞뜰에서

큰 아이가 Brighton Grammar School에 다니고

딸 아이가 Preliminary School(한국의 유치원)에 다닐 때 찍은 사진이다.

 

저렇게 올망졸망하던 녀석들이 이제 다 커서

큰 녀석은 KATUSA에서 제대를 두어달 앞두고 있고

둘째는 올해 한의대에 입학하여 대학생활 초년의 싱그러움에 젖어 있다.

 

둘째 아이는 호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내가 직접

출산당시 집사람 옆에서 출산과정을 다 봤었는데

그 생명탄생의 순간에 대한 경이로움이 지금도 생생하다.

 

엄마의 자궁 속이 온 우주요 생명의 근원이었었다면

몸 밖으로 나오는 그 순간..우리 모두의 생명의 근원은

우주적 스케일로 확대된다.

 

공기를 접하고 온갖 빛과 소음과 주위와의 인연들이 시작되어

마지막 생명의 숨이 멎을 때까지 남과 환경과 주변을 둘러 싼

모든 생명활동,자연활동의 영향을 받고 주고 서로 연계활동을

계속하면서 삶 그자체에 대한 누리를 펼치는 것이다.

 

이 삶, 나와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펼쳐 낼 신선한 창조..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 갈 가치가 그 곳에 있다..

 

 

 

 

Supertramp(슈퍼트램프)_The Logical Song_128.mp3 [저작권위반의심, 본인만 확인가능]

< 클릭해서 들어보십시요..비록 오래된 팝이지만 가사 내용만큼은 인생의 의미를 많이 그리고 아주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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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루고 있네요..^^>

Supertramp(슈퍼트램프)_The Logical Song_12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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