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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식-좌식-대맥-소주천

 

 

 

 

와식은 석문에 단전을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수련입니다. 수련자는 와식호흡을 통해서 조식(고른)호흡을 기본으로 하는 아랫배 호흡법을 익히는 동시에 하단전이 자리 잡고 있는 석문혈에 기를 모을 수 있는 그릇인 단전을 자리 잡게 됩니다.

 

좌식은 단전이 자리가 잡히고 고른 조식호흡이 원활하게 되면 좌식축기에 들어갑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전에 기를 모아 장차 운기수련에 들어갈 수 있는 기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대맥운기 수련은 좌식수련을 통해서 단전에 모인 기운을 바탕으로 기경 팔맥중 하나인 대맥을 유통시키는 단계입니다. 대맥은 허리띠처럼 허리를 감싸면서 우리 몸의 상하를 연결하며 음과 양으로 구분 짓는 경계선의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신체는 나이를 먹어 가면서 대맥의 기혈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점진적으로 대맥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진기의 소통은 불가능해지고 생기만 통하게 되어 결국에는 진기가 끊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상하의 음양의 기를 순조롭게 유통시켜 두 기운을 화합하게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대맥운기 수련의 의의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주천운기 수련은 기경 팔맥중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유통하는 단계입니다. 대맥이 횡적인 유통이라면 소주천은 종적인 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주천을 이루게 되면, 남다른 기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 안에 있는 세 개의 단전도 한 겹씩 닦여 빛을 발하게 됩니다. 또한 소주천을 이루게 되면 인체는 강한 정화능력과 면역기능의 강화 등 극치의 자연치유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사견 >

 

수련체계는 나름 합리적으로 보이나 실제의 효능에 대해서는 체험한 사람으로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다.

위의 도화재 홈페이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최소한 나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와식에서 소주천까지 수련할 때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그야말로 잘 나가던 회사도 뛰쳐 나와서

하루 최소 3타임씩 한타임에도 그렇게 강조하는 3행공후 호흡수련을 거의 매일 했었고

시간 날 때 마다 앞산을 다니면서 근력 강화훈련도 했었으나 별다른 기적능력의 향상이나

극치의 자연치유력등의 느낌은 받지도 가지지도 못했음을 고백한다..

 

진법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그 단계에서 설명하는 최소한의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는가에 확인사항을 두어보면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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