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라보는 관점(1)

 

 

 

인생,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역사속에서 현재 속에서 또 미래에도 수백번도 더 고민하고 고민할 사항이다.

 

중국의 한비자부터 현대의 지성이라 자칭하는 철학자,선도수련가,스님,교수,정치가,목사,신부,야인들

어느 누구라도 이 질문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지는 못했을게다.

 

2500년전의 고타마 붓다도, 베들레헴 마굿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도, 공자도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는

못했으며 원효대사,서산대사,사명당,경허,수월,성철스님,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도 이러한 근본적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이 아는만큼만 대답하고 설법을 펼쳤을 뿐이다.

 

내 자신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두말할 나위가 없다.

부처님이 설파한 연기론에 따르면 내 자신과 주변의 아니 삼라만상의 모든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비로소 나와 지금의 현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그러면 21년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의 관점에서 지금을 논하면 어떻게 될까?

돌아가신 분이다..무엇이 중요할까?

 

나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나의 현재는 과거에 내가 했던, 누군가 나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또는

자연현상들이 엮어낸 그림자처럼 얽힌 인과관계에 의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