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 석문호흡을 통해 도통해보겠다고
잘 나가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수련에 몰입하던 시절이다.
전국에 있는 20대~40대까지의 천리안 석문호흡 동호회 수련을
계룡산 언저리의 상주리의 한 폐교에서 했었다..
당시 소주천小周天 단계였는데..
다들 그리운 얼굴들이다..
저 순수했던 모임이 2004년 한당선생이 귀천한 이후,
거의 풍지박산이 나고 지금은 당시 진주지원장이었던
청월(김충규)이 도백문주로 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의 과정은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수련인이나 수련단체는 순수성을 잃어버리면,
남는 것은 상업적 돈벌이 또는 상술로 변질되게 되고
심하면 극단적인 사이비로 남게 된다는 것..
저 상주리에는 연정원의 창시자인 봉우 선생의 묘가 있다..
지금 저 사진 속의 풋풋했던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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