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color-gray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 독백

추억의 사진(1)

 

 

 제가 저 석문호흡을 통해 도통해보겠다고

 잘 나가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수련에 몰입하던 시절이다.

 

 전국에 있는 20대~40대까지의 천리안 석문호흡 동호회 수련을

 계룡산 언저리의 상주리의 한 폐교에서 했었다..

 

 당시 소주천小周天 단계였는데..

 다들 그리운 얼굴들이다..

 

 저 순수했던 모임이 2004년 한당선생이 귀천한 이후,

 거의 풍지박산이 나고 지금은 당시 진주지원장이었던

 청월(김충규)이 도백문주로 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의 과정은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수련인이나 수련단체는 순수성을 잃어버리면,

 남는 것은 상업적 돈벌이 또는 상술로 변질되게 되고

 심하면 극단적인 사이비로 남게 된다는 것..

 

 저 상주리에는 연정원의 창시자인 봉우 선생의 묘가 있다..

 

 지금 저 사진 속의 풋풋했던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는지..

 

'>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우도의 추억  (0) 2010.07.04
대구 앞산 산행  (0) 2010.07.04
사람들의 허영을 타고 들어오는 삿된 욕망  (0) 2010.06.24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1)  (0) 2010.06.24
온양-대주천-도술수련  (0)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