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이 벌써 13차..6개월간 매월 2,4주차 토요일에 실시하다 보니 이만큼 왔습니다.
백두대간 모든 코스를 연이어 하는 것이 아니고 중간중간 잘라서 하는만큼 마루금의 맛은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바쁜 회사생활,가정생활에 이렇게라도 남한 땅 백두대간의 모든 곳을 밟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총 35명이 함께 했는데 사진에 빼먹은 사람이 제법되네요..화장실로 튀어간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지요..
비교적 먼거리지만 이 청허는 표가 딱 나네요..^^
지기재-회령재구간 총 16.2킬로의 딱 중간쯤 되는 곳..백학산입니다..흰 학들이 많이 노닐었다는 곳인데..
모래시계의 주제곡 러시안 White Crane 노래를 계속 흥얼거렸습니다..저는 여전히 위풍당당..
설악산 무박 산행을 마시고 하루 쉬고 바로 왔지만 다리가 조금 아릿한 것 빼고는 아주 괜찮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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