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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

수필가 등단

 

 


 
제91회 월간모던포엠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제91회 월간모던포엠 신인작품상

 

          시부문 김용훈
          시부문 이무자
          시부문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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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월간모던포엠 신인작품상

 

           수필부문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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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모던포엠 추천작품상

 

            시 부문 장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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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지오, 모던의 님들이여

세상사 만만하게 살아내지 못한 굴곡진 음영의 깊은 메아리 들으시려...,

하여 기쁨의 성찬은 곁눈길로 나누시고. 흡족한 마음일랑 바람결에 묻어 두소서.

하여도 저의 눈은 당랑(螳螳) 같은지라 오가시는 행보, 음흉한 눈, 치켜 떠서 쉼없이 보고 있나이다.

                             모던포엠 전형철 배상

 

어찌 어찌 하다보니 글쓰는 쪽으로 인연이 되어

습작노트에 몇 번 긁적인 글을 월간모던포엠에

응모하게 되었고 영광스럽게도 윗 글처럼 당선이

되었다.

 

천만금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요,

당장 일신상의 변화가 오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는바를 문장으로 풀어내고

글로 만들어낸다는 것, 그것도 짜임새 있고

마음 속을 유려한 필체로 해석해낸다는 것은

참 복 받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전유물로

생각해 왔었는데 나도 그런 대열에 비록

끝자락이지만 합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나도 집사람도 나의 지인들도 다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도 잔잔하게 호수에 물안개로 스멀스멀

피어오르듯이 그렇게 투명하고 맑게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을 다른 이들과 나누도록

그렇게 또 하나의 나의 발견을 세상과의 창구로

활용하고 펼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