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color-gray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 몸건강

우도..그 곳엔..

 

 

어제 마라도의 아름다운 산책여행에 이어..

오늘은 동쪽의 끝자락 우도 여행에 나선다..

 

출발지는 성산항구..

 

 

 

하늘을 나는 법, 저 왼발만 들고 날아가면 된다..--;;;

 

 

우도에 가는 배는 거의 차량을 담고 간다..우도에서 ATV, 전기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크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있지만 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된다..비용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청허가 오늘 홍허가 되었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났다..ㅎㅎ

 

 

출항하는 자세가 압도적으로 위세등등하다..

 

 

배로 15분 남짓 걸리는 곳..헤엄쳐서 가기에는 조금 멀다..

 

 

성산항과 성산일출봉을 뒤로 하고 우리는 우도로 간다..

 

 

우리를 기다리나, 우도가 다소속한 모습으로 길게 목을 빼고 있다.

 

 

당당하게 하선..오늘 패션이 좀 붉다..

 

 

왜 우도라 하는가?

 

 

두 시간에 2만 5천원..조금 바가지를 쓴 느낌이지만 일단 타고 보자..

 

 

오분 정도 갔을까 하하호호라는 아주 참한 카페에서 모닝커피 한 잔을 하다..

 

 

우도에 대한 첫 인상은 마라도보다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그래도 좋다..

 

 

 

처음 타 보는 ATV에 겁도 없다..

 

 

서두를 것 없이 둘레 둘레, 터벅터벅 걷고 싶다..

 

 

행복의 조건에 억만금은 없다..나그네 목 축일 정도만 있으면..

 

 

어찌 된 일인지 고래 한 마리가 죽어서 포획되었다..

 

 

안전 헬멧을 쓴 모습이 너무 귀엽다..ㅎㅎㅎ

 

 

인어가 꽤나 풍만하고 덩치가 있다..

 

 

청허와 인어..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모래는 잔잔하고 물 빛은 연한 에머럴드 색..과연 천하일경이다..

 

 

그저 행복함을 적절하게 투영해내는 표정..

 

 

5월초인데도 물이 그다지 차지 않다..

 

 

애인이 더 인어같은 느낌으로..

 

 

아이들과 부담없이 와서 물장난하고 살갗 태우기 좋은 곳..

 

 

해녀들의 애환이 돌석표정에도 진하게 묻어난다..

 

 

검말래 해수욕장의 절경과 우두봉의 모습..

 

 

수억년전에 있었던 파괴적인 지각활동의 여흔들..지금은 절경으로 남아있다..

 

 

그 바다 끝에는 아련한 기억과 미래의 추억이 공존한다..

 

 

청허가 담담하니 절경을 배경으로 시를 읊어내고..

 

 

뭇소리들에 화음을 연결하니 세상이 부드럽고 온화롭다..

 

 

아름다움을 같이 공감하고 느끼는 것..부부의 덕목이다..

 

 

시간만 더 있다면 천천히 둘러보고 싶으나..ATV 반납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다음에는 도보로 천천히 돌아봅시다..^^

 

 

제주도 제 1경으로 손색없는 성산일출봉의 모습..

 

 

이제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야 할 시간..아쉽다..

 

 

수만년을 그렇게..그렇게..

 

 

무슨 Rock Climber 같다..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우도 곳곳이 해수욕을 만끽할 수 있게 아담한

모래와 깨끗한 물이 절정을 이룬다..^^

 

 

스치우는 바람에 사연을 털어내는 것일까?

 

 

돌고래 떼가 같이 놀자고 신바람을 낸다..

 

 

154

 


Africa (Single Version) - Toto

I hear the drums echoing tonight
But she hears only whispers of some quiet conversation
She's coming in 12:30 flight
The moonlit wings reflect the stars that guide me towards salvation
I stopped an old man along the way
Hoping to find some long forgotten words or ancient melodies
He turned to me as if to say , Hurry boy, it's waiting there for you

Chorus:
It's gonna take a lot to drag me away from you
There's nothing that a hundred men or more could ever do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Gonna take some time to do the things we never had

The wild dogs cry out in the night
As they grow restless longing for some solitary company
I know that I must do what's right
As sure as Kilimanjaro rises like Olympus above the Serangetti
I seek to cure what's deep inside, frightened of this thing that I've become

Chorus: It's gonna take...

Hurry boy, she's waiting there for you

Chorus: It's gonna take...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