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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주명리학 이야기(10편)

어제 집사람이 하는 대구 대백프라자 식품관의 베이커리외에 바로 옆에

또 하나의 타르트 가게를 하나 열었습니다.

 

정말 멋도 모르고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속된 말로

무식한 것이 용감한 것이라고, 집사람과 제가 얼떨결에 시작한

백화점내 베이커리,

 

 한 칠 개월 정도 해보니 정말 백 만원 번다는 것이

피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집사람은 한 오십여년 남편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그냥 편하게 지내다가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사장님 역할 하랴,

판매원 역할하랴, 이런 저런 사람문제 때문에 신경쓰이고, 치이고,

 

한 칠 개월 사이에 20년은 산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간정산을 해보니

매출을 100 이라고 보고,

재료비 30%(고급만 쓰다 보니)

인건비 30%(제빵사, 보조, 판매, 아르바이트, 대체인력 등등)

백화점 수수료 20%

부가세 10%

기타 경비 2~3% 하니 전체 매출액의 10%가 남지를 않고,

그나마 이 남는 돈도 결국 집사람과 저의 인건비라고 치니

참 벌기 힘든 돈이요. 재물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힘들면서도

내가(우리가) 뭔가 하고 있다는 사실.

바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비워지는 잡념들(물론 골치거리도 많지만)

폼생폼사(백화점에 매장 있다면 다들 와~! 합니다). 빛 좋은 개살구 그자체.

 

이왕지사 벌린 것 못 먹어도 고~! 하면서 새로 가게를 하나 더 연 것이 아니고,

지금의 매출구조로는 쪽박차기 딱 좋아서 규모를 키우지 않고는 그냥 비틀려

죽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얘기를 왜 하는가 하면,

 

집사람과 저의 사주구성상, 저는 돈줄이 아예 말라버렸고,

다소 신약한 편인 집사람의 사주가 작년, 올해, 저 내년까지는

강하게 보완되면서 재물을 좀 만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ㅎㅎ..

 

아직까지 실현되지는 않지만 한 2년 더 해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확장도 또 할 겁니다..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앞글에서 잠깐 영혼의 존재와 그 증명의 난이도,

그리고 한계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만 순수한 소년의 영성(?)

그대로 지니고 있는 나는 사실 기적이나 초자연현상,

외계문명과 인간의 정신적 영역이 펼쳐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호기심과 탐구심이 매우 많은 편이다.

 

그리고 서 정 범 교수님의 책을 통해서건,

어릴 때부터 어머님이나 친척들 덕분에 가끔씩

접했던 점쟁이, 무당, 무녀, 스님, 신부님, 목사님 또는

도인이나 처사, 거사들의 신비한 이야기와

 

특히

국선도를 세상에 내 놓은 전달자 역할을 하신

靑 山 仙 師(본명 고 경 민, 秘境)의 인간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력과 호흡의 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발끝이라도 따라가 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술을 즐기고 담배를 취미 삼는 내가 실현 불가능한

야무진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어떤 피해의식에 의해 역술가들이나

신비한 능력을 보여주는 분들의,

(여기에는 무당이나 무녀, 점쟁이, 역술인, 종교인, 사회병리학자등이 포함된다),

 

실질적인 초월적 능력보다는 그것을 빌미삼아

수십, 수백, 수천억의 자산가들도 아닌 매일을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같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뜯어내는 행위를 경멸하고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만약 전생 같은 것이 있다면

아마 나는 전생에 극심한 피해나 가정 파탄,

또는 계룡산 처사의 말을 빌자면 도를 닦다가

아이 배꼽에 끼인 밥풀을 뜯어먹은 죄로 중형을 받아

고통 속에서 숨을 거둔 것인지 모른다.

 

정당한 간 명 비(일명 복채)를 받고

그 이상의(정신적 위로이던, 실질적 효과를 내는 도움말이던)

가치를 피상담자에게 전해줄 수 있다면,

 

그것은 별개의 훌륭한 카운슬러 상담사,

지로사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 것이니

뭐라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희롱하듯이 돈을 갈취하는 행위는

어릴 적 몇 십 원 삥 뜯어가던

동네 깡패가 오히려 더 순수하게 보일지경이다.

 

실제 위에서 언급한 무당, 무녀, 종교인, 상담사, 역술인들의

순기능은 몇 장을 써 내려도 모자랄 것이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에서 영험하기로 소문난(피상담자가 그렇게 믿고 있는)

상담자가 위로와 역경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안겨줘서 작금의 고통스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내어 준다면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사례는 그렇지 않은 사례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이다.

 

서 교수님 말씀처럼 제대로 된

무당은 죽은 자와 산 자를 화해시키는

더 없이 중요하고 가치가 높은 고도의 치료행위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근래에 아주 발달한 SNS를 통해서 우리는 귀찮을 정도로

자주 혜X 스님, XX 스님, XX 신부님, 교황, 대주교, 추기경, 선사, 목사님들의

아주 훌륭한 법문과 설교, 가르침을 자주 받고

 

그 중에는 정말 경험을 통해서 산지식으로 전달되는 아주 빼어난 가르침도 있다.

 

단순한 말장난과 책에서 접한

몇 가지 좋은 글을 자신의 유명세를 통해 옮기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처절하게 괴로운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 시정잡배들에게 시원한 석간수 같은

청량감, 위로, 안식을 안겨주는 가르침도 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청허가 지금 비판하는 것이 그네들이 아니라

그네들이 불쌍하고 힘없고 가여운 삶을 겨우 겨우 이어가는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하는 그런 무책임하고 황금절대주의에 젖은

질 낮은 돈 뜯기 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험난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분들의 순탄치 않은 인생여정에 진심으로 위로와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드리고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진실성여부를 떠나서

어느 날 갑자기 무병이라 불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고통으로 시달리다가,

 

신 받는 것이 싫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눈물과 회한을 토해내면서 절규하듯이 신 내림을 받는

그들의 기구한 팔자에 눈물을 훔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오래전 세상을 떠난 장덕이라는 예쁜 여가수가 있었다.

작곡실력이나 노래실력도 빼어나서 참 안타까웠는데

그녀의 오빠도 뒤따라 연이어 숨을 거두는 과정에서

 

그 남매의 아버지가 한국 도방 계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술사 급 도인이었다고 한다.

 

철학으로 유명세를 날린 분인데

이 분이 딸의 죽음을 앞에 두고 딸을 다시

소생시켜보겠다고 특수능력으로 딸의 영혼을 불렀단다.

 

그래서 원하면 다시 살려 주마 했더니 장덕의 영혼은

아니요, 지금 이 상태가 훨씬 더 편해요. 그러지 마세요.

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놓아 주었다는 회고 내용이 있었다.

 

대다수의 신 내림을 받은 무당, 무녀들은

죽음이 오히려 더 편할 정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설움을 견디다 못해

 

결국 만신엄마를 통해서 신을 받는데

이것을 지켜보는 직계가족들의

아픔이나 고통도 본인 못지않은 것이다.

 

평생을 맛있고 즐거운 온갖 음식과

갖가지 유혹(특히 술, 담배, 이성)을 뿌리치고

 

하안거, 동안거의 과정과 하루 열여섯 시간 이상을 가부좌 틀고

앉아서 버텨야 하는 각고의 참선과정이나 믿음 하나로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종교인들의 숭고한 아름다움도

찬양받아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사사로운 속세의 욕심을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공자도 제자 중에서 가장 부유한 제자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술을 자주 내니

그 제자에게만큼은 쓴 소리, 질타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우리 같은 일반 평균 인류적 수준에서는

참으로 힘들고 뼈가 시리고 깎여 나가는 고통을 겪고

이겨내신 분들이라는 것에 경외의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

 

과학적인 분석방법이 적절하게 유효성을 가진 상태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힘들고 매일 매일이 갈등과 오해,

현재 상태에 대한 스스로의 포기상태에 이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힘을 얻어낼 동기와 명분을 준다면

 

비록 그것이 지금 수준에서는 거짓이라 할지라도

나는 그 효능을 추앙하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속 된 말로 꿩 잡는 것이 매라는 것인데,

 매를 잘 훈련하고 다스릴 능력이 된다면

 

그것이

사주 명 리 학이던,

국선도 수련에서 이야기하는 체지체능에 구활창생이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는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사기를 치고,

선의의 거짓이 아닌 새빨간 거짓으로

도배된 강탈수준이라면

 

이는 심각한 후유증은 물론 그

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을 함께 욕보이는 능욕에 다름 아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이런 사유로 인해 영혼의 존재는

과학적 존재의 증명은 사실 불가능하고

존재의 전면적 부정이라기보다는

간접적인 삼각 판단방법으로

영혼의 발현현상을 뇌 내의

어떤 전기화학생리학적 반응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부지역대장님과

대물기호,

주먹선봉,

신학대사와

내가 지리산 자락에서 야영을 하는데

 

술이 만 땅이 된 괴팍스러운 대장께서 새벽에 텐트에서 나와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는데

 

몇 보 떨어진 개울가에서 어린 아이 하나가

슬피 울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치자,

 

심장이 얼어붙을 것 같은 놀라움 속에서

간신히 정신을 차린 대장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하나,

텐트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남부 지역 대원들을 깨우러 간다.

(이 진귀한 어린 아이 귀신을 같이 구경하고 싶어서)

 

,

배낭 어디엔가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러 간다.

(이 사진을 찍어서 SNS에 공유하고 싶어서).

 

,

용기를 내어 그 구슬피 울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왜 이리 야심한 새벽에 이곳에서 울고 있는지 물어본다.

(말은 이렇게 해도 이렇게 하실 분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된다).

 

,

이것이 환영인지, 진짜인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마치 못 본 것처럼 후다닥 텐트 안으로 들어간다.

(일단은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는).

 

다섯,

속으로

다라니경,

예수님,

하느님,

처님,

조상이시여,

옴 마 니 반 메 훔을 처절하게 외치면서

눈을 질끈 감고 뜨고를 몇 번 반복하면서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재미삼아 예를 든 것이지만 과연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취한 행동은 어떤 것일까?

 

제가 실제로 맞닥뜨린 실화입니다..저는 어떻게 행동 했을까요?

댓글로 저의 행위를 맞추신 분에게는

호주 왕복 항공여행권을 담을 수 있는 돈 봉투를 드립니다.

 

물론 위의 다섯 예문 외의 다양한 경우도 백인백색의 형태로 많을 것이 틀림없다.

 

푸른 진달래님 같은 분은

그 와중에도 더욱 썰렁한 철책이 뭔지 아니?

GP가 무슨 약자 게?

뭐 이런 식으로 말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고

황포님 같은 분은 교육자로서 저 아이의

방황원인을 찾아내어 해결해야지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따뜻한 말을 건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기대를 해본다.^^)

 

포항에서 울진으로 가는 해안 국도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면

옛날 해병대 소초로 쓰였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전국의

내 노 라 하는 퇴마사들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알려진

귀신 나오는 벙커 형 참호가 있다.

 

워낙에 귀신의 한이 깊고 그 기운 빨이 거세서 엔간한

퇴마사들은 들어가기도 전에 혼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내어 들어간 일부 퇴마사들은

공포에 질린 채 정신착란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에서 손꼽는 무당, 퇴마사들의 기피 장소이기도 하다.

 

여기서 하나 냉정한 전제조건을 하나 달아보자.

이 장소에 대해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소풍을 가다가 다리도

아프고 해서 여기에 잠시 쉰다고 치면

 

이 가족들도 똑 같은 공포감이나 귀신의 존재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질까?

 

아니면 정상인에 비해 인지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정신지체아가

여기를 들린다면 그 아이도 같은 증상을 보일 것인가?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훨씬 더 높다.

 

60 ~ 70년대 구타가 횡행하던 시절, 안 그래도 빡세기로

소문난 해병대에서 누군가 이곳에서 자살을 하거나 사고로 숨졌다는

소문이 나면 그 소문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종의 새로운 형상을 그려내게 된다.

 

그리고 뇌의 작용으로 그려낸 그 형상은

사람들을 거치면서 점점 더 구체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그것이 눈덩이처럼 소문이 커지고 악화되면서

 

그 이야기를 듣거나 알고 그 곳에 가는 사람에게 때마침

비바람이 불고 어둑어둑한 환경이 되면 일종의 환상이

 

매우 현실적인 상황으로 가시적 존재로서 힘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이 청허의 논리이다.

 

또 이야기가 잠시 빗나간 듯하다.

 

어쨌거나 먼 미래에 보다 형이상학적인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객관성 있는 설명과 해석방법,

 

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러한 현상들의 활용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우주천체 물리학의 한계는

기실 SF 소설보다 더 기이하고 상상 그이상의 실체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에 언급된 이론들을, 물론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아직 아니다,

보면 이게 물리학 이론인지 마술이론인지 창조주의 이론인지

도무지 그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다.

 

유한한 것으로 거의 결론이 나던 우주의 끝자락은

이제 상상과 계산이 불가능한 수준으로까지 번져서

거의 무한대의 우주라는 것이 수학적 증명을 거쳐

물리학에 도입되고 있는데

 

얼마 전에 읽은 The Hidden Reality라는 브라이언 그린의

책 내용을 참조하면

 

현재 우주의 구조를 설명하는데

9가지의 잠정적 이론이 있다고 한다.

 

계속

출처 : 잇빨중사카페 ★ 잇빨기행여단
글쓴이 : 청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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