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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

사주명리학 이야기(16편)

 

 

 

이번 설명에서는 전편에서 언급했던

초 끈 이론에 대해 담담하게(?) 설명을 해 나갈 것인데

 

우선 머리를 잠시 풀기 위해서 다음 동영상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영상은 현대 초 끈 물리학의 핵심이론가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도 여러 차례 다양한 저서로 나온 적이 있는 브라이언 그린이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에서 발표한

초 끈 이론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담고 있다.

 

잘생기기도 하고 발음도 좋고 설득력이나 쇼맨십도

뛰어난 이 상대적으로 젊은 학자가 죽기 전에

 

우주의 통합이론이 만들어지고

우주의 구성원리가 보다 쉽게 속 시원하게 밝혀지기를

나도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다음 생(만약에 있다면)에서라도,

아니면 그 다음 생에서라도.

 

< Brian Green박사의 TED 동영상 >

 

 

 

 

보고 나서도 영 머리가 개운하지는 않을 것이다.

 

추가 차원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지금 내가 먹고살고 갈등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하면서 절규하셔도 좋고,

 

, 그게 어쨌다는 거냐?

하시면서 쿨 하게 다음 문장을 읽어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번에는 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했네 하시면서 스스로

고단백 영양소의 섭취효과에 흐뭇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저 같은 사람은 사실 이런 동영상 자료로는

10년 가뭄에 찻숟갈 하나 정도의 물 정도도

되지 않은 갈증만 더 일으키게 된다.

 

뭔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Maybe,

perhaps,

presumably,

in other word,

 

뭐 이런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추측,

예측,

만약에 이렇다면,

나중에, 과학이 좀 더 발전하고

측정 장비가 양자역학적 점프로 획기적인 개발이 된다면.

이런 식이니 고질적인 한국축구처럼 문전만 어지럽히는

희망고문에 다름 아니게 느껴진다.

 

결국 브라이언 그린이 설명하는 내용은 또 하나의 가능성이고,

이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면 우주통합이론이 만들어진다는 것인데

 

이 가능성을 측정하는 방법은 물리학적으로 여러 가지가 된다.

 

CERN에서 행하는 입자와의 충돌로 생성된 에너지의 합이

원래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합과 동일하다면

여분 차원의 가능성은 물 건너가는 것이고,

 

우리는 또 오랫동안 또 다른 신생 이론의 등장을

기다려야하는 처지가 된다.

 

만약 충돌후의 에너지 합이 고유의 합보다 작다면

이는 여분차원의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아주 중대한 발견이자

대통합이론의 이론적 근거가 확실하게

구축되는 대 변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여러 가지 간접적인 방법 이외에

가장 확실하게 밝혀내는 방법은

 

현재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초정밀 광학 측정 장치의 개발이다.

 

그냥 초정밀이 아니고

 

적어도 10의 마이너스 35승 정도의 크기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지금 초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크기의 한계는 100나노미터(, 10의 마이너스 7승정도)이고

 

10나노, 1나노크기에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데

1나노미터는 10의 마이너스 9승 정도임을 감안하면

 

10의 마이너스 35승이라는 크기는 그야말로 언감생심,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편이 맞다.

 

1900년대 초 흑체복사라는 기이한 현상을

풀어내기 위해 적용한 양자물리학 계산에서

 

Max Plank라는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물리학자가

도입한 상수로

 

전하량과 빛의 속도로 단위크기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자

(하여튼 그 무엇이든 간에)의 개수를

역으로 표현한 개념인데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찌 되었던 초고도 문명을 가진 외계인을 우연한 기회에

납치하여 온갖 고문을 가하여 이미

그네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당장에

현실화할 수 있다면 모를까, 측정 불가능한 개념이다.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까울 뿐이다.

 

이정도의 초정밀 현미경으로 사물의 근원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칼라이-야우 도형에서 예측하는

 

10500승개(여기서 또 입이 딱 벌어진다) 정도 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4,5,6,7,8,9,10차원의 형상과

 

초 끈 이론에서 주장하는 필라멘트의 형상과

그 진동패턴을 읽어낼 수 있다고 이 잘생긴 물리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4차원은 시간개념이 아닌

순수 공간개념의 차원이며

 

이런 10차원의 구조에 시간을 더하여

11차원 우주 구성이론이 형성된다.

 

이쯤 되면 고대 소피스트들이나

일부 종교인들이 언급하는 불가지론(Agnosticism) 不可知論

어느 정도 호소력을 지닐 만하다.

 

이 초 끈 이론에서 주장하는 것은

사물의 형상이 다르고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물의 근원차원에서의 그 어떤 미지의 원류가

갖가지 다른 형태나 형상으로 진동을 하는 ’String 때문이며

 

이 진동을 바꾸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현실에 나타나는

물질의 형상, 성능, 특질이 바뀐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직접적인 증명방법은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존재,

근원물질, 특징이 결국은 1035승배 가까운 확대와

상호연결 작용을 통해

 

너와 내가 다르고

중력의 편차를 야기하며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고

저 먼 우주 한 곳 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고

수천 억 개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블랙홀

(이것 또한 무한 다중우주론을 도입하면 무한개수가 된다)

 

왕성한 흡입력으로 주변의 항성과

은하계를 집어삼키고 돌리고 돌리는 것이다.

 

끼어 맞추기 식의 이론 같지만 우주를 구성하는 힘은

현재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가 중력이고,

둘째가 전자기력(자석을 생각하시면 된다),

셋째가 강한 핵력,

넷째가 약한 핵력이다.

 

중력이나 전자기력이야

다들 친숙한 개념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강한 핵력(Strong nuclear interaction force)

쿼크단위에서 서로 결합하는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자기력의 약 100배 정도의 세기를 가지며

 

약한 핵력(Weak Nuclear interaction Force)

근래에 들어서 그 존재가 밝혀진 중성미자(Neutrino)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나타낸다.

 

그냥 넘어가도 좋겠으나

강한 핵력은 그 힘이 발휘되는 범위가 매우 작다.

 

10의 마이너스 13승 센티미터 안에서는 절대적인 힘으로 작용하지만

그 이상 크기의 세계에서는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중성미자는 극히 그 존재를 알아내기 어려운 입자로

두께가 3천 광년 정도 되는 납의 벽을 통과시켜도

그 납에 잡히는 숫자가 전체 중성미자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니

 

가끔씩은 우리가 도대체 어떤 세상,

어떤 우주에 살고 있는지 벙벙할 수밖에.

 

공교롭게도 지금 내가 공을 들여서 쓰고 있는

이 명리 학문의 기본구조는 네 기둥을 전제로 한다.

 

태어난 년도, , , 시간이 그것인데

청허는 胎月까지 포함시켜서 해석을 해 보려는

간이 큰 것인지, 도전정신이 강한 것인지,

사주로만도 벅차고 벅찬데

 

한 가지를 더 얹어서 나름의

인생해석방법을 만들어내려 하고 있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청허의 五柱十字오주십자 이론이

명리학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기존의 70% 정도의 정확성에 대한 한계를

90% 이상으로 올리는 공을 세울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주팔자의 구성으로는

7천 만 개의 서로 다른 구성이 나오지만

 

오주 십자를 적용하면 곱하기 60해서

40억 개 정도가 되고

 

실제로 변수를 제대로 적용하면

거의 2,500억 개 정도의 서로 다른 구성이 만들어지게 된다.

 

나는 그래서 이 초 끈 이론이 암시하는 개념,

, 초미세단위에서의 진동이 현상의 세계를

다르게 나타내는 힘이라면

 

리 스스로가 정해진 운명을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전제로

좋지 않다면 바꾸고 개선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마음을 고쳐먹으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은 결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설명 드리고 싶다.

 

정작 청허 자신은 별 노력을 하지 않는데

뭔 말로만 그러냐고 시니컬한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제 사주의 구성은

통변성위주로 말씀드리면

정재 1,

정관 1,

편관 2(월지에서 透干 되어 엄청 강력한 편관이다),

비견2(일주),

편인 1, 인수1(편인과 인수는 半空상태)로 구성되어

 

재물과 재산, 또는 여자의 뿌리인 식신, 상관이 아예 없는 구성이다.

 

거기에 관성(편관, 정관)은 태과한 상태에서

혼잡 되어 있고

 

//신 역할을 하면서 나를 위기에서 구해줄

역할을 해야 할 인성 2개는 반공상태라서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2014년은 또다시 편관 운이 들이닥쳐

안 그래도 골골한 나를 못살게 공격하니

죽지 않으면 다행이고,

 

올해는 정관 운이 들어와서 관살혼잡에

여전히 왕성하기 그지없으니

섣불리 나서면 관//, 구설, 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이

올 해 운수이다.

 

변명 같지만 이런 상태이다 보니

그 건강하던 몸이 갑자기 이상이 생기면서

무릎 수술을 작년에 두 번이나 했고,

 

가장으로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절뚝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런 사주 구성이면

굉장히 포악하고 흉포한 성질이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꾸준히 해온

정신수련 덕분으로 남에게 험한 짓은 하지 않고 살아왔고

험한 소리를 듣지도 않는 편이지만

 

가끔씩 폭발하는 거친 행동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몇 몇을

코 뼈, 이마 깨지고 찢어지고 귀머거리를 만들뻔한 사연도 몇 번은 있다.

 

이런 사주 구성에 운세까지 이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성치 않은 몸으로

돈 몇 푼 벌겠다고 일을 벌이고

 

없는 돈 꼴아 박는 것 보다는

부도 하면서

 

봉사하는 마음,

기부하는 마음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주위의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람이나 동료,

친구들을 위해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곤경에 처한 친구회사의

해외 마케팅 일을 해주고 있고,

 

또 더욱 우스운 것이 이 친구와 나는

동업이나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파트너 사주궁합은

전혀 아님에도 지금까지 일 년 이상의 시간을 함께 해 오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가 많겠으나

내가 금전적으로 전혀 이 친구에게 줄 것도 없지만

월급 한 푼 받지 않고 순수하게 도와주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돈 앞에 남편, 마누라 없고,

형제, 자식 부모 모두 원수로 돌변하는 세상에

 

내가 돈 욕심을 내지 않으니

내 마음이나 행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싸울 일이나 갈등의 소지가 아예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나 생각해 본다.

 

다시 한 번 명심해보자,

 

나를 구성하고 있는

근원물질의 진동과 패턴(초 끈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Super String이 이것이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의 결심과 행동으로의 실천.

 

그래서 아무리 내 사주구성이 엉망이고 개판이고

도저히 희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지라도

그 것을 알고 이해한 상태에서 운명을 바꾸기 위한 행동을 해 보자.

 

그리고 그러한 행동의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을 상

당부분 알려 주는 것이 바로 이 사주 명리의 굳건한 장점이자,

 

우리가 활용해야 할 고대 성현들의 보석 같은 지식이며,

인문사회학적으로 매우 효용가치가 높은 학문이라는 것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