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허의 명리 에세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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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명리학문이 세간에서 천대받는 이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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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이 인간을 위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다스릴 수 있도록 제화하는
빼어난 최고의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세간에서 천대받는 이유 중의
첫 번째가
부정확한 사주팔자의 틀을 적용하기 때문이라는
앞의 에세이를 그대로 적용하려면
사실 시계가 제대로
보급되기 이전 세대에 태어나신 분들의 경우
다소간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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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예를 들어
‘ 아침밥을 먹고 해가 중천에
떴을 즈음‘ 이라고 어슴프레 알고 있다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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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태어난 계절을 보고
그 시각을 유추하되
애매모호할 경우 사주를 풀이하는 사람이
두 시각 정도를 함께 보면서
제반 신체적 특성이나
현재까지의 삶의 구성을 보고 유추해서라도
가능한 정확한 시를 찾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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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일이라고
그냥 대충 감안해서 적용한다면
한사람의 소중한 인생을 간명하는데
매우 불성실하고
명리학자로써 용납되지 않는 태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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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보다 정확한 사주간명의 첫 단추는
정확한 출생정보를 제대로 적용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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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는
생일을 기준으로 볼 때
해당 월의 시작일(절 입 일)을 기준으로
초기에 해당하는지,
중기에 해당하는지,
정기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해서
이를 지지별로 정확하게
배당하여 통변관계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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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역학 역술인들의 거의 전부 다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이 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정기 생으로 놓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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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보면
전체 구성 비율로 봤을 때
약 삼분지 이는 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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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이야기하지만
사주정보는 가능한 정확해야 한다.
정기의 영향을 무시하지 않는 상태에서
초기, 중기생일 경우 통변을 해야
보다 정확한 사주의 구성을 파악할 수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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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설이 다르다고, 자신이 배운 대로
그냥 적용한다면 이는 귀 차 니 즘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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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배워서라도
정밀하게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부단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타인의 운명감정을 할 수 있음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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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라 하는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유명 역술인들조차
이를 무시하고 있으니
맞는 듯 맞지 않고 맞지 않은 듯
맞는 것 같은 애매모호한 사주풀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신을 일으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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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에게 사주간명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미 한 두 차례 또는
그 이상의 횟수를 다른 분들에게서
사주풀이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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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 중에는 약 30~40%의 비율로
초기 생 아니면 중기 생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하시는 공통적인 말씀이
다른 곳에서 보는 내용과
청허의 풀이내용이 사뭇 다르고
훨씬 더 정확하다는 말씀들을 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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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파의 이론이라고 무시하고,
기존의 대다수이론이 무조건 맞다고
우기기보다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수리학적 원리로
따져보고 보다 나은 논리성이 있다면
적용해서 활용을 해야
작금에 뿌리 깊은 명리학문에 대한
세간의 불신을
조금씩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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