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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의 명리즉설

청허의 명리에세이(10)



청허의 명리 에세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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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명리학문이 세간에서 천대받는 이유(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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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값비싼 처방의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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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도 삶이 힘들고 지친 분들이 오시면

가급적 희망적인 말씀과 처방을 알려드리는데


대부분이 금전적인 부담이 전혀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고 태과한 오행을 설기하여

오행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설명을 해 드리는

나름대로의 처방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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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오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분들에게는


백금목걸이에 펜던트를 달고 그 펜던트에

그 사람의 사주구성에서 좋은 역할을 하는 간지나

글자를 새겨서 몸에 차고 다니게 하거나

잠자는 방향,

음식, 색상 등, 일상생활에서 전혀 부담없이

이왕 하는 것이면 同價紅裳의 원리에 맞게

설명을 해드리는데

백금목걸이가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순은 목걸이도 무방함을 설명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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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청허가 직접 만들어 드리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거주지 주변의 금은방 가게를 찾아가게 하는 것이어서

청허가 중간에 마진을 먹는 것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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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부적을 써 드리는 경우도

많아야 10만원 안팎의 비용만 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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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많은 역술인들은 기본이

백만 원을 호가하는 것은

물론 그 사용되는 부적이

불교용품점에 가면 얼마 주지 않아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프린트 된 부적을 주거나

직접 쓴 것은

훨씬 더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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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의 경우는 부적을 그리는 사람의 정성과 노력, 깨끗한

심신 상태에서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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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면주사도 아닌 것을 황지에

모양만 흉내 내어 그린

부적이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나

선량한 종교단체에

좋은 용도로 기부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복덕을 짓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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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정확하게 간명을 하고

그 비용을 받는 것은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사실 그렇게만 하면 먹고 살기 위해

이 업을 하시는 분들은

매우 궁핍하고 어렵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뻔한 이 바닥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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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나 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주머니와 지갑을 탐한다면

그것은 더더욱 삼가고 절대 해서는

안 될 명리학자의 양심인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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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어려운 분들이 오시면 실력이 모자라면

정성을 다해서

상담을 해주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용기를 내고 다시금

도전하게끔 하는 역할이

마음을 바르게 하고 간명을 하라는

청허의 心 明 正 命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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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는 지인이 얼마 전

어떤 모임에서 한 달에 천만 원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얘기를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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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 사람의 인품을 알고 있기에


또 찾아오는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무조건 개명하라고 권하고

시중에 몇만 원만 주면 구할 수 있는


각종 기물들을

수십 배 또는 수백 배 이익을 챙겼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이름 짓는 것이 사실상

청허에게도 가장 수익이 높지만

어지간한 경우를 빼고는

역학적 생활처방으로 갈음하는 것이

청허의 간명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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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는가,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그런 허망한 곳에

돈을 보태주는 것도

그 사람의 팔자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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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시중에 있는 명리학자들의

기본 성향이 그러함을 못내

안타까워함이니,

찾아 가시는 분들도 이름만 듣고 남들이

잘 본다고 하는 소문만 듣고 찾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필요한 처방을 받을 때는 좀 심사숙고해서 생각해 보겠다고

하면서 허튼 곳에 소중한 자신의 금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마음으로 단단하게 무장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