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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의 명리즉설

故 최진실씨 사주풀이




대한민국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고 또 지금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 국민 탤런트 최진실 님의

사주 구성은 아래와 같다.



비견         편재

편관         편재

戊                 辰 편재 冠帶

정재          겁재  


공망은 戌亥에 원진은 丁丑이다.


8개의 음양구성은 1, 0, 3, 0, 4이며


지지가 신자진 3합 회국으로 되어

, , 모두 제왕성인 자의

壬水局(편재)로 변화하였다.


원래의 사주 그대로라면

일간이 매우 강하고


식신, 재성, 관성이

다소 약한 듯 보이지만 


인성을 빼고는 서로

극하지 않고 오손도손 모여 있으니

 

평범한 주부로서

착실한 남편과 함께 비교적

순탄한 생활을 살아갈 명식이다.


하지만 신자진 3합이 되면서

고유의 성상이 완전하게

바뀌어 버리고

원래의 일간은 약해지고


내가 잘 컨트롤하고 있던

재성이 워낙 강해져 버렸다.


그리고 그 재성의 힘이

다소 거칠기는 해도 충분히

순화 가능했던

명예, 배우자를 너무나 강한 힘으로

밀어올리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원래 하나

있었던 금도 없어지고

로 변해버렸고,


여자사주이므로

대운은 역운으로 전개되며

대운주기는 6운이다.


이 여자 분의

4대운은

37세에서 46세까지의 10년이 해당이 되며


이 대운의 간지는 庚申으로 통변성은

食神에 경과 신은

 서로 같은 오행인 으로

 서로 比和되어 엄청나게 강하다.


식신이 강한 것이야

재성을 튼튼하게 받쳐 주는

길신의 역할을 평소에는 하지만


문제는 너무 강해져서

나의 힘을 완전하게 빼 버린다는 점과


이렇게 빼 나간 나의

힘을 내가 가서 관리하고 취해야 할

재성에게 완전하게 쏟아

부어 버리는 부작용을 이 10년 동안 하게 되니


이 강해진 재성이 숨 막히게 버거웠던

 관성(배우자, 명예)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다시 나를 강하게 물고

늘어지는 10년이 되는 형국이다.




나로 봐서는 식신이 엄청나게 내 힘을 빼고

비교적 유순했던 관성이

마지막 발악으로 나를 치고

殺化 하니 내가 견딜 재간이 없는데


이 여인이 41세가 되면

그 해의 간지는 戊子가 되고

여기서 다시 결정타가 날라든다.


즉 사주원국의 申子辰 3합이

이번에는 대운 庚申과 년운(세운)戊子와 연결되어

또다시 申子辰 3합 회국을 형성하여

나를 완전하게 K.O시키니


숨 쉴 공간이나

여력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고

 

마지막 치명타는 혼잡의 기운을

형성하는 식신/상관이나

편재가 되는 월, 편재가

되는 날에 명줄을 놓게 되고 만다.


너무 강한 재성이

내게 심어져 있으니 돈은 많이 벌고,

또 그 돈에 의한 배우자를 택할 수 있지만


결국 그 돈이 나의 원력을 소진시키고

그 돈으로

키워진 관성이 나를 극해버리는

파국을 맞게 되니, 안타깝지만 생을 버리게 되었다.



만약 내게 이 여자 분이

상담을 해 왔다면 내가 거기에 맞는

역학적 처방을 해 줄 수 있었을까?


100% 그렇다고 확신하긴 어렵지만

내가 알고 있는 온갖 역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이 여자 분에게 절대적인

길신 역할을 하는

기운을 강력하게 보완하고

잠자는 머리방향이나

평소의 식습관, 옷차림 등의


기본적인 준수항목에

기부나 봉사와 같은 다양한 적선, 음덕 쌓는

활동을 더하라고 충고를 했을 것이다.


종교가 있다면 간절하게

평소에 기도도 하면서

정신적인 위안처를 삼아도

좋았을 것이다.


이 여자 분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역학자에게 평소에 자문도 많이 받고


이 역학대가는 이 여자 분 덕분에

그 위명을 더욱 높이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아마도 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지신 역학대가께서도

이 여자 분의 운명을 알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언급한

이런 정도의 처방도 못 해 준 것인가,


아니면 그럴 정도까지의

위험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이 아닌

 

그냥 위험하다 정도로만

했던 것인지는 알 도리가 없다.


사주 명리학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고 남들의

인생을 간명함에 있어

사사로운 감정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준수사항이다.

그러나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