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어떤 인터넷 카페에서
미국의 한 흉악범이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이 흉악범이 기르던 로트 와일러라는 맹견이
경찰관들에게 달려들면서 부득불
경찰관이 권총으로 이 맹견을 사살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 로트 와일러는 불테리어나 핏불 계통,
그리고 일본에서 개량된 도사견종, 캉갈이나
도고와 같이 혼자서도 능히 늑대나
작은 표범 같은 맹수들과 대적할 수 있는 맹견 중의 맹견인데
주인을 잘 못 만나서 비명에 횡사하는 운명을 겪고 만 것인데,
사실 그 사살당한 로트 와일러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돌봐주던 주인이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구타와 압박을 받는 장면을 보고는
주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순수한 의리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보인 것이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인간에게 순종하지 않고 대들거나
공격성을 보이면 즉시 사살하는 미국 경찰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당방위가 되는 것이고
그 견종이 어지간한 성인을 능히 물어죽일 수 있는 맹견이고 보면
사회적인 인식에서도 의당 당연한 것이라고 여길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간의 기준에서 모든 선과 악을 결정하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불행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자신은 흉악범이지만
자신이 돌봐주던 개가 경찰관의 총탄에
무참하게 쓰러지는 광경을 보던
그 주인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뇌리에 오래 남았었다.
아주 짧은 장면이지만
지금 우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직 대통령과
특정 정당의 행태,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과 오버 랩 되면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일반 사람들은 상상조차 힘든 각종 비리와
탄압과 온갖 권력형 횡포를 저지르고도
검찰의 정당한 수사에 마치 궁지에 몰린
맹수가 포효하는 것 같은 발악을
조금의 주저하는 기색도 없이 내지르고
또 거기에 장단을 맞춰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는 맹목적인
충견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특정 정당과 그 수뇌부의 행태를 보면
위에서 언급한 사살당한
로트 와일러의 행동이 차라리 보기 좋을 정도이다.
스스로 당당하면 그리 하면 되는 것인데
참으로 가증스럽기 그지없는 파렴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진심으로
그들을 권력자들로 뽑아 준 국민들을
어떻게 생가가고 있는 것일까?
청허가 아무리 양보를 하고
좋게 생각하려 해도 그들은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을
그저 자신들이 기르는 애완동물보다도
훨씬 더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는 지난 정권에서
교육부의 중요한 위치에 있던 사람의 사석 발언이나
지난 10여 년간 일어났던
각종 사건사고와 의혹스럽고 의심스런 행태를 보면
가슴 저 편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흉포한 생각을 금할 수 없다.
그 어떤 성인이 그 어떤 좋은 말로 해석하려고 해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태요, 만행이요,
이 성스러운 대한민국의 근간과
선량한 국민들을 기만하고
개돼지보다 못한 미물로 취급하는
가히 지옥이 있다면,
정의의 신이 있다면 뭐하고 있는 것인지
하늘에 한껏 욕설을 퍼붓고 싶다.
공자가 황제와 나눈 대화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황제가 공자에게
군사력으로 최고의 국가가 되는 것과
부유한 국가로 되는 것과
백성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뭔가를 희생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하자
공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군사력이라고 답을 했고,
황제가 다시 두 번째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질문하자
공자는 이번에도 추호의 주저함도 없이
부유한 경제력이라고 답을 한다.
조금 의아하고 공자의 거침없는 답변에
뜨악함을 가진 황제가 다소 짜증스런 표정으로
왜 그러냐고 묻자,
공자 가라사대 국가의 근본은 당연히 백성이요,
국민이니 마지막까지 위정자들이 지켜야 할 것은
경제력도 군사력도 아닌 행복한 백성이라고 답변한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상은 만고불변의 진리로
이세계의 모든 권력자들이 반드시 지키고
행동지침으로 삼아야 할 인간이
인간다워야 하는 절대 명제이자 참 진리이다.
天時不如地理요 地理不如人和라는
고귀한 격언은 이 세상의
모든 권력자들과 재력가 그리고
사회적 지도자로 통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기고 또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명리이야기는
원래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잠시 이성의 끈을 놓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에서 그리 되고 말았다.
오늘 풀어갈 사주명리의 이야기는
우주의 생성과
무한대에 가까운 변화의 과정을 통해
사주팔자의 기초조건이
주변 환경의 다양한 변수들과 결합되면
현재 우주의 모습처럼 그 경우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복잡한 형상들을 띄게 된다는 논리적 전개이다.
현재 우주의 관측되는 모습에 대해
이를 논리적으로 물리적으로 수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노력은
선사시대 이래부터 지속적으로
인간의 사고영역의 정점에서 실행되어 왔고
특히 20세기 들어서면서
뉴튼에 이은 아인슈타인를 비롯한
수많은 천재적 물리학자들에 대해
획기적인 발전과 검증을 통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까지 증명이 되어왔다.
물론 동양철학이나 불교철학에서는
다소 은유적인 방법으로
주역이나 희역, 정역을 통해,
화엄경이나 기타 불경과
싯타르타 샤카모니의 설법을 통해
전해져 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이 세상과 우주의 모든 운행원리를
통쾌하게 완벽하게 설명하고 풀어낼 수 있는
논리는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사실이 이렇다 보니 어떻게 들으면
이것이 과연 과학인지 소설인지 철학인지
종교적 관점의 절대적 논리인지
그 영역의 구분이 애매모호해지는
기발하고도 솔깃하면서도
그렇다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어려운
시뮬레이션, 홀로그램, 미세조정, Landscape,
인류학적 관점,
특히 기괴하기조차 한
양자역학적 개념을 적용시키거나
불가지론에 해당하는
끈 이론, 초 끈 이론(멤브레인) 등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주의 운행원리를 설명하고자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청허의 명리학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설명을 해 두었으므로
오늘은 초기조건과 시간의 흐름과
주변 환경요인들이 결합하게 되면
얼마나 변화무쌍한 우주와 인간의
사주팔자가 펼쳐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내가 이 우주를 창조하는
절대적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초기우주의 조건을 설정하는데
너무 복잡한 것은 체질에 맞지 않으니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설정조건을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시간(T)을
무한대 개념으로 변수로 넣었다고 치자.
그리고 역시 너무 난해한 것은 싫으므로
가로 세로가 무한대(절대적 창조자이므로 가능할 것이다)로
펼쳐진 엑셀의 Cell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고 치자.
이 격자(네모 칸이 좌우상하로 무한대로 펼쳐지는 것임을 상상하자)를 만들었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연습을 해보자.
청허가 창조하는 우주의 초기설정조건은
특정 지점의 Cell을 기준으로 왼쪽이 on 이면
해당 칸도 on으로 설정해서 연습우주를 만들어 보았다.
그러면 이런 형태가 될 것이다.
-------> 무한대의 시간
즉 특정지점을 설정하여
그 왼쪽 칸에 스위치를 올리면
그 해당 칸은 가로방향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한대의 공간에 일렬로 스위치가 켜지면서
무한의 시간동안
무한의 Cell에 대해 오른 방향으로
불이 계속 들어오는 형태가 될 것이 틀림없다.
사실 별 재미있는 우주구조는 되지 못한다.
단순함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봐도 별로 재미있는 우주는 되지 못할 것 같다.
어쨌든 연습으로 만들어 본 우주이니
지우개로 지워버리거나
특정시점까지 불이 들어와 있는
모든 Cell을 지정해서 Delete를 실행하여 우주를 초기화시켜 버렸다.
대충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던
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므로
이번에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만들어보기로 한다.
잠깐의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초기 조건을 설정했다.
그리고 그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① 총 8개의 격자구조에서 중심 Cell을 기준으로
모두 Off되어 있거나 하나만 on 되어 있으면 해당 Cell은 Off된다.
그러면 이런 구조가 될 것이다.
② 이웃 Cell 4개가 on 되어 있으면
해당 Cell은 Off가 되는 것으로 설정하니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③ 이웃 Cell 2~3개가 on 되어 있으면 해당 Cell은 on이 되는 것으로 설정했다.
아휴 힘들어.
④ 이웃 Cell이 3개가 on 되면 해당 Cell도 on되는 것으로 보면 이런 형태가 될 것이다.
이렇게 다소 힘들게(?)
초기 우주설정조건을 만들어 두고
실행을 하려고 하다가
문득 내가 그래도 창조주인데
하나 정도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져서
많고 많은 Cell의 중간부위
(사실 무한대에서는 중간부위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내가 바라보는 Cell을 중심부위로 간주하자)에
창조주의 호를 그려 넣기로 마음먹는다.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될 것이다.
↑ 무 한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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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대 → |
이렇게 멋진 청허의 이름으로
Cell의 스위치를 올리고 실행버튼을 눌렀다.
널리고 널린 것이 시간이므로
인간의 기준으로 100만년 단위로 한 번씩
내가 만든 이 우주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그리고 각 Cell의 반응시간은
24시간마다 실행되는 것으로 마지막 세팅을 마쳤다.
오늘은 안드로메다,
내일은 솜브레로 우주를 전전하며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내가 만든 우주가 어떤 형상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았더니
놀랍게도 다음과 같은 문양이 무한대까지는 아니지만
처음세팅 이후의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계속 변화하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 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이 사진과 매우 흡사하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자들이
슈퍼컴퓨터를 가동해서 제반 조건을 입력한 후
우주의 생성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컴퓨터로 재현한 모습과
실제 우리 인류가 관측하고 있는
우주의 모습은 놀랄 정도로 흡사한데
이런 유사성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Simulation 된 것이라고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심지어
금융전문회사까지 가세하여
그 가능성을 떠들고 있고
테슬라의 머스크 회장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 우주가 아닐 가능성이
거의 영에 가깝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정밀하게
다시 한 번 다루기로 하고
어쨌든 별로 복잡하지 않은
초기설정조건에 시간이라는 흐름변수와
약간의 변화요인을 반영하기만 해도
시간이 점철될수록 나타나는 결과는
놀라우리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을 위에서 언급한
간단한 실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현재의 관찰 또는
경험하고 있는 현상을 놓고
초기조건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역으로 따지고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됨을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으로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시간의 진행방향과
우주와 인간의 Entropy 증가 성향,
그리고 단 몇 개만의 변수,
변화요인만으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한가지로 전개되는 복잡함을
역으로 찾아내어 Noise를 걸러내고
음의 △T 값을 풀어내는 것은
지금 인류가 운용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로도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과학자들은 현상을
거꾸로 찾아들어가는 방법보다는
초기의 설정조건을
(이제는 우주의 운행원리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쓰자)
세워놓고(가설단계) 관찰, 경험 및 측정결과로
그 가설을 검증하여 채택하고
보완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그나마 정확한 값은 도저히
계산할 수 없어서 근사치(Approximation)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도 하며
아예 Hologram,
Simulation,
Inflation,
String,
Super String (Membrane),
Multi-Dimensional Universe(다중우주),
Quantum Mechanics(양자역학),
General and Special Relativity(일반/특수상대성이론),
Anthropology(인류학적 원리)
또는 Fine Tuning Universe 이론 등
여러 가지 이론들을 통해
검증, 조정, 통합, 보완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완벽한 법칙(Theory Of Everything)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어떤 과학자들이 가치를 인정할만한 근거나
기준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극히 청허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면
(오랜 선도수련이나 깊은 사색을 통해서 나온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접근으로는 근사치는 찾아낼 수 있어도
결코 완벽하게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고
결과를 신뢰성 있는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는
우주의 운행원리를 찾아내기는 어려울 것이며
파격적이고도 현재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을 적용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청허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심원리는 설명할 수 있는 단어 개념을 억지로라도 지어낸다면
[ Unseen or Not proved but experienced Will Power –
보거나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누구나 겪어봤을 의지 ] 정도가 될 것이다.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일지는 모르지만
창조주의 힘을 빌자는 것도 아니요,
종교적 관점의 절대자적 원리를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이 우주는 살아있는 의지의 집합체요,
현재 인간의 두뇌나 개념이해수준으로
해석할 수 없는 공적(空 的) 세계에 존재하는
아마도 플랭크 상수(10의 –35승 단위)의
개념에서나 찾을 수 있는
Frequency + Resonance(주파수와 공명)
개념일 것으로 생각한다.
또 이야기가 잠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위의 초기 우주운행조건의 설정논리와
인간의 사주팔자와의 연관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마도 감각이 있으신 분은
이미 청허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 알아차리셨겠지만
사주팔자라는 것이 바로 소우주라 불리는
한 인간의 운행원리를 설정하는 법칙이요,
구성원리가 된다는 것이다.
사주(四柱)라는 네 개의 기둥(년 월 일 시)에
천간의 글자 하나씩과 지지의 글자 하나씩을
배정한 것이 여덟 자 이므로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되는 것이며
여기에 잉태와 탄생,
성장환경(부모, 교육, 사회, 국가적 환경 등)이라는
변화요인이 시간이라는 매우 거대하면서도
세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조건이 가미되고
양자역학적 관점의 선택과
정신과학적 측면의 갈등, 변화요소를 추가한다면
이미 이것만으로도 매우
복잡한 인생의 기로가 매순간 펼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소개된 모든 인류의
사주 명리학문에서 보는 탄생순간의
경우 수는 60간지의 년 60개에
해당 월수 12개와 월
당 평균 일수 30일과
시간의 수 13개,
남녀의 구분 2가지,
태어난 생일의
초기, 중기, 정기 여부를 따지는
청허가 채택하는 경우 수 2.75개를 곱하면
약 1,544,400의 숫자가 나오고
이를 2시간 단위로 나누어져 있는
현재의 시간개념을 다시 세분하면 12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고
임신한 胎月을 적용하면
다시 12가지 경우 수가 곱해진다.
이렇게 나온 경우 수는 총 222,393,600개가 되며
성장환경이나 국가 사회적 경우 수와
출생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예를 들어 전 세계 국가 수 265개, 인종 3개,
그 해당국가의 주력 종교를 크게 4등분하고
태어난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지,
바다 인근인지, 사막인지, 평평한 대지인지,
바위로 구성된 지역인지
아마존처럼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지,
사회적 교육시스템이나
국가의 수준 등을 따지만
이것만 해도 265 X 3 X 4 X 5 X 10 = 159,000이 되어
이를 앞에서 언급한 222,393,600을
곱하면 일반 계산기로는 표시단위가
넘어가 버리는 35,360,582,400,000(35조개 이상)의
경우 수가 나오며
시대적 흐름과 문명수준을 감안하면
거의 경 단위 또는 해 단위가 되어 버린다. 놀랍지 않은가?
四柱八字의 초기조건에
몇 가지 안 되는 변화요인들을 반영하면
이렇게 놀랍도록 다양한 개인의 운명이 펼쳐진다는 것,
그래서 초기에 중요역할을 하는
설정조건에 따라 사실상 무한대의 현상을
나타내는 인간의 운명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주공부를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오기는 어렵다고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찌 보면 현재의 현상을 보고
역으로 초기설정을 찾아들어가는
현대기술문명의 우주의 구성 원리에 대한 집착보다는
태어난 생년월일시와 출생지역 정도만 가지고도
현재 나타나는 현상과 과거의 흐름,
미래의 전개양상을 설명해 낼 수 있다는
이 학문이 어찌 사사로운 술사들이
돈벌이나 앞에서 언급한 거짓 위정자들처럼
사사로운 욕심으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폄하할 수 있을 것인가? 정
밀하고도 정확한 사주풀이를 하는
간명능력은 아마 살아생전에 원하는
목표수준을 채우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사의 그 다양한 변수들을
이해하고 그들로 하여금 보다 여유 있고
인간 개개인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방향을 제시하는
이론적 설명능력을 가진 학문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아직도
이 사주명리학문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 임, 육 효, 자미두수,
매화역수, 기문둔갑, 손금, 관상, 타로,
주역 등 수 많은 인간사의 길흉을 판단하기 위한 이론들과
또 나름대로 경지를 이룬 역학전문가,
역술가 들이 많고 많지만
인생전체를 정단하고 판단하여
어디로 어떻게 어떤 준비를 갖추고 살아가야 할지를
철학적 사색의 경지에서 판단해 주는 학문은
사주명리학문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청허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지금도 수없이 많은 역학, 역술인들과
점술, 무당, 스님들이
찾아오는 고객들에 대한 인생의 정단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부적을 팔고 재수 굿을 권하고
개명을 권유하고 마치 자기만의 비방인양
숱하게 많은 사람들의 빈약한 주머니를
털어내는 기행을 보이고 있다.
청허에게 자신의 이름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신 분들의 성명을
일곱 가지 기본원칙에 충실하게 감정해보면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을 정도로
기본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작명가들이
지은 이름도 많고 또 용하다는,
법력이 뛰어나다는 스님이 지어주셨다는 이름이라며
자부심을 가지는 분들의 이름은 차마 언급하기조차 민망할 정도이다.
사주도 제대로 보지 않고 지은 이름이지만
어쩌다가 좋은 이름도 분명하게 있지만
대부분이 몇 백 만원을 지불하고도
사주에 필요한 오행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이름이 부지기수이고
자신이 돈 받고 지은 이름을
몇 년 뒤에 다시 찾아가서 시치미를 떼고 제시하니
이름이 엉터리라고 해서 소송이 걸리는 것은
웃기조차 민망스러운 코미디가 아닐 수 없고,
명확하게 훈민정음 제정 당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제정원리를
명확하게 밝혀 놓았음에도
그동안의 잘못된 적용원리를 인정하지 못해
모화사상과 일제의 잔흔을 아직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절대다수의 작명가들의 행태는
자신의 잘못을 끝내 숨기고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는 적폐세력과 다를 바 없는 것이며
오히려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정원리를 인정하여
그 원리를 그대로 오행에 반영하는
일부 소수의 용기와 양심 있는 역학인들을
소수파로 폄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보면
과거 전 정권과 전전정권의
하수인들이 지금 보이고 있는 눈뜨고
귀 열고 접하기 힘든 추태와 전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런 분들도 문제지만
오히려 유명세나 위명에 홀려서
기본에 충실하게 스스로 노력은 하지 않고
지나친 기복사상에 몰입해
그런 미신적 요소들을 찾아가는 분들도 문제이긴 하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삶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며
일확천금의 헛된 꿈을 쫒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인생은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인생은
다시금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머금은 모습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노력에 명확하고도
충실한 간명으로 도움을 주고
탄력을 받게 도와주는 것이
명리학자들의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고 사명인 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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