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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죽음 내가 지난 토요일 백두대간 황장산 코스를 타고 있는 바로 그날, 근 2개월여만에 구름은 높고 전망이 너무나 좋아 희희낙낙하면서 그 빼어난 전망을 즐기고 있던 바로 그날 이른 오후에 구미지역의 한 중견섬유업체에서 연구생산부장으로 근무하던 고등학교와 대학교 3년 후배가 저 사진에 보이는 폭..
[스크랩] Emotion / Francis Lai Emotion Francis Lai
백두대간 35차 황장산 산행 너무나 오랜만에 백두대간 산행에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반가운 예보에 월,화,수,목,금요일 연일 술에 쩔은 몸을 이끌고 제 35차 산행에 나섰다. 오늘의 코스는 안생달- 작은 차갓재-황장산-황장재-폐백이재-벌재-문복대-저수령을 잇는 도상거리 14킬로 실제거리 16킬로 체감거리 30킬로(--;;;)쯤 되는 ..
마흔 아홉 남자의 독백 내 나이 마흔아홉.. 팔순이 넘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집사람과 군대를 제대한 아들과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 아이 이렇게 다섯 식구가 그럭저럭 중산층의 삶을 살고 있다.. 넉넉한듯 하지만 항상 50%가 부족하며 늘 쪼달리는 것 같지만 웃음을 안고 살려고 하고 회사의 중견간부 아니 상급간부로 서열도 ..
삶의 반추 우리는 늘 바쁘다. 한 가지에 몰입하여 일을 하면서도 늘 또 다른 그 어떤 것에 대해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심하면 그 걱정 때문에 현실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조금만 더 두고 보자는 식의 우유부단함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는데 곧장 실패하고 만다.. 술을 마시는 순간에 보면,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
어떤 후유증 운이 좋아 더 좋은 관계사로 전출가는 이들의 표정관리와 바라보는 사람들의 씁쓰레한 표정, 그리고 진심보다는 건성으로 건네는 인사들.. 배운 것 없어 나이 먹어 몇 푼 돈에 눈물을 섞어 움켜쥐고 축 처진 어깨로 세상사 무거운 추를 혼자 다 짊어진 표정으로 눈망울만 굴리던 서러움.. 때 마침 휘날..
산행이 주는 의미 산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 국내의 이름난 산들을 두루 섭렵하고 다니고 있는 내가 어쩌다 이렇게 산을 좋아하게 되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높이와 성상, 그리고 난이도가 전부 다른 수 많은 산들을 접하고 실제로 오르고 내리면서 산과 그 산을 타는 산행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생각..
황제의 밀사 Nadia's_Theme_From_Michel_Strogoff_(대제의_밀사)_(Vlad.mp3 < 음악을 들으시려면 파일을 클릭 해주시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해저 2만리"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Jules Verne)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Michel Strogoff]는 이미 J. Searle Dawley(1909년 최초의 프랑켄 슈타인영화를 만든 감독)감독에 의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