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엄단한 경계가 필요한 곳

 

 

 

참으로 아름다운 광고이다..누가 저 광고문구를 보고 의심의 마음을 가지겠는가?

 

나도 단월드가 옛날 단학선원이라는 이름으로 있을 때 삼백만원 평생회원비 내고

심성수련한다고 이십만원 내고..영기통 수련한다고 새벽 세 시 반에 수련장에 나가서

뭐에 홀린 것처럼 지랄대던 시절이 있었다.

 

다행히 사회생활을 한 덕분에, 아니면 나의 조상선령들이 보살피어 일년 남짓에

다 털고 나왔다.. 더 있었다면 몇 천만원 아니 그이상의 금전적 손해와 피폐한 정신을

빚어 내고 나왔을 것이다.

 

지금은 뇌호흡이니 하는 사상누각적 호흡수련으로 많은 젊은이들과 어린 학생들과

허영에 들뜬 많은 아줌마, 아저씨들을 유혹하고 있다..

 

정말 당신이 큰 욕심, 기복사상에 젖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경험삼아 한 번 갔다 오시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우리나라에 아니 어쩌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자칭 순수단체들이 위험한 곳인가를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 케이스라 할만하다..

 

상세한 정보는 필요가 없다..

 

단월드는 신문의 찌라시에도 아파트 엘리베이트 승강기내에도 전봇대에도

당신이 조금만 허술한 관심을 가진다면 마음 속으로 들어와 황진이가 지족선사를

유혹하듯 순식간에 당신의 빈틈 가득한 마음과 허영심을 이용하여 들이닥칠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허 덕분에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인연이 닿은 많은

사람들이 청허덕분에 인생주변에 가득한 유혹, 덫에서 자유로워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