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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까 驛馬殺(역마살)이란 무엇인가? 이전의 글에서 桃花殺(도화살)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神殺(신살)중의 하나가 바로 驛馬殺(역마살)이다. 정처 없이 떠돌거나 자주 집을 비우고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대개 ‘저 인간은 驛馬殺(역마살)이 끼었나? 왜 저리 바쁘게 살지?’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곤 한다. 구성된 글자를 보더라도 驛(역)은 말을 세워두는 역관이라는 뜻이고 馬(마)는 잘 뛰어 다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널리 인간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말을 뜻하니 글자 자체에서 이미 말 타고 역관을 끊임없이 전전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옛날 명리학자들의 작명 센스에 감탄할 따름이다. 그리고 과거 60년대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김동리의 소설로도 출간된 적이 있으니 우리 대한민국 정..
신년운세(신수)를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 신년운세는 어떻게 봐야 할까? 청허가 아주 어렸을 때, 해마다 연초가 되면 동네의 많은 어른들께서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할 때 올해 土亭秘訣(토정비결)을 봤느냐, 어떻게 나왔느냐, 좋더냐, 나쁘더냐, 등등이 주요 이야깃거리로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야 워낙 어렸을 때니 토정이 뭔지 비결이 뭔지 전혀 몰랐었지만 60~80년대까지는 해마다 토정비결을 보는 것이 설 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는 것 마냥 어른들에게는 하나의 연례행사처럼 간주되었었다. 토정비결은 土亭(토정) 이지함 선생께서 한 날 앞을 보지 못하고 늘 전전긍긍하는 백성들을 위해 비교적 쉽게 한 해의 운세 흐름을 보고 대비할 수 있도록 깊은 배려로 만드신 것이지만 정밀하게 살펴보는 수단이라기보다는 그 해의 흐름을 대략이라도 알아서 힘든 상황을..
도화살(桃花煞)에 대한 한 생각 桃花殺(도화살)에 대한 현대적 해석 아마도 사주명리학이나 역술관련 세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神殺(신살) 중의 하나가 驛馬殺(역마살)과 함께 桃花殺(도화살)일 것이다. 여자의 사주팔자에서 매우 금기시 하고 조행에 문제가 있다고 쉽게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이 桃花殺(도화살)이 많으면 기생이나 술집 등에서 서비스를 하는 직업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고 한 남자에 만족하지 못하며 남자를 밝힌다는 구태적인 해석을 아직까지 공공연하게 하는 역술인들도 많은 것을 보면 청허는 기가 막힐 지경이다. 실제로 청허에게 사주간명을 받으러 오시는 남자, 여자 분들이 이전에 사주를 보러 가거나 신점을 보러 가면 의례 이런 소리를 듣고 기분을 상했다는 경험담을 전해주곤 했는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桃花殺(도화살)이라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의 효능 사람은 개별적으로 자신만의 자신을 지키고 운세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살고 있다. 특정 색상에 대한 선호 징크스도 거기에 해당할 것이고 옛 어른들이 자주 얘기하시던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라는 내용도 여기에 포함되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아침마다 챙겨 보는 ‘꿈에 대한 해몽’도 포함될 것이다. 돼지 꿈이나 대통령 꿈, 어떤 숫자들이 연속으로 나타난다면 로또를 구매하는 재미로 여길 수 있는 수준도 있지만 대개 과학적인 근거를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일시적인 만족감이나 기대심, 호기심을 자극하여 잠시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것을 무조건 비과학적이라도 폄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종교의 본질적인 부분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청허는 생각하는데 어떤 절대자의 은혜나 보살핌을 받음으로써 온..
남녀 간의 결혼 궁합에 대하여 (2) [ 결혼 궁합에 대하여(2) ] 샤르트르는 인생을 BCD라고 정의했는데 B = Birth(출생), D = Death(죽음)이고 그 중간의 삶은 C = Choice(선택)이라는 의미이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인간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매번,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 내려야 하는 선택에 따라 그다음에 벌어지는 자신의 인생 여정이 사뭇 다르게 전개되기 마련이다. 미국의 저명한 시인이었던 Robert Frost의 시에서 나오는 것처럼, 선택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 않은 길이 되기 마련이고 대부분 내가 선택한 길의 결과가 과정의 힘든 정도에 따라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대해 후회를 할 수도 있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도 있으며 못내 아쉬움에 젖어 들 수 있을 것이다...
성웅 충무공의 위대한 삶의 흔적(사주해석) 聖雄(성웅) 忠武公(충무공)의 삶 한반도의 역사 오천 년(또는, 구천 년)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인물에 대한 여러 가지 조사내용을 보면 조사대상의 군집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일반 시민, 기업을 운영하는 CEO, 가정주부, 군인, 노인, 남자, 여자로 구분하면 더 다양한 인물들이 뽑히겠지만 이러한 군집 별 대상에서도 항상 TOP 3을 차지하는 역사적 인물이 바로 임진왜란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과 세종대왕이다. 어느 분이 더 위대한 것인가를 논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그분들이 남긴 업적이나 공덕을 어찌 현대적인 가치관 기준으로 순서를 매길 수 있겠는가? 청허가 이 분이 더 위대하다고 주장한들 만인들에게 공통적으로 공감은 갈지언정 개개인이 생각하는 기준과 100% 일..
故 이선균님의 명복을 빌면서 故 이 선 균 님의 명복을 빌면서 이름난 연예인들의 수난사는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연예 및 Entertainment 산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며칠 전에 한국의 명배우 대열에 당당했던 모습으로 세간의 인기와 관심을 가졌던 이 선 균 씨가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슴 저리게 아픈 소식이 대한민국과 그를 아는 세계 영화계에 전해졌다. 훤칠한 키에 굵은 윤기 넘치는 바리톤 성향의 목소리로 청허도 상당히 좋아했던 배우였고 그의 운명 소식을 듣고 참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한 편으로 올여름 즈음 그의 마약 관련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한 무속인이 3년 전에 이런 사태를 예견했다는 가십성 기사가 언론을 도배하기도 했었고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포토라인에 섰던 그의 모습을 보..
혼탁한 시대에 금강석 같은 인물 소개: 김태한 지금 대한민국은 근대사에 보기 힘들 정도로 외교, 경제, 정치, 민생 차원에서 힘들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옛말에도 성을 쌓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딱, 작금의 한국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그 책임의 소재에 대해 시시비비를 따지자는 글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랬듯이 우리 한민족은 어려운 위기 때 마다 백성들이 구국의 결단과 실천적 행동으로 그 한계에 몰린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금 도약의 길을 걸어왔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국가적 위기에서도 결국 나라를 다시 세우고 돌아가게끔 만든 이들은 그 당시의 임금이나 재상들이 아니라 이순신과 같은 성웅의 출현과 백성들이 기초가 된 의병들이 나라를 지탱하고 좌초의 위기에서 살려낸 원동력이 된 것임은 누구나 동의할 수밖에 없는 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