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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뱃.. 호주에는 참 특이한 동물들이 많이 산다.. 캥거루와 캥거루의 미니어처 같은 월라비(Wallaby),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토끼도 아닌 것이 돼지도 아닌 것이 퉁퉁한 몸에 굼뜬 동작..천하태평의 성격..바로 웜뱃(Wombat)이다.. 아마 고기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 봤으면 통 바베큐나 곰탕 해 먹으면 좋다..
펭귄 아일랜드 저녁 늦게 일몰후 섬으로 상륙하는 펭귄들의 행렬을 구경하기 위해 꽤 쌀쌀한 날씨인데도 두터운 옷으로 중무장하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촬영을 금하기 때문에 펭귄들 사진은 볼 수 가 없지만 그 아장아장 걷는 모습과 자기 새끼들이 있는 토굴로 찾아 가는 모습을 보면 콧등이 시큰할 정도..
Pupping Billy 멜번에서 서북쪽으로 두어시간 차를 타고 달려가면 퍼핑빌리라고 해서 옛날 증기기관차를 흉내 낸 소형 증기기차를 운용한다.. 둘째가 갓난 아기였을 때 멜번에서 양모가공업을 하는 김 사장 내외와 가족들이 함께 했다.. 내가 아주 젊었던 시절이다..집사람은 소녀 같았고..^^
Ochestra 한국에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 호주에서 약간 맛만 봤었던 현악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큰 애는 바이올린, 작은 아이는 덩치보다 더 큰 첼로를 가지고 하이든의 놀람교향곡을 켜는 모습이다.. 나중에라도 나 죽고 없더라도 저렇게 남매가 절묘한 화음을 내면서 가족애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
Superman N wonderwoman 97년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Queensland의 최대 휴양지 Gold Coast에 있는 Wonderland에서 수퍼맨과 원더우먼이 남매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꽤나 더운날씨에도 짜증하나 내지 않고 성실하게 역할을 다하는 배역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aster Egg 매년 3월 말이면 서양에서는 부활절(Easter Holiday) 휴가가 있다.. 예수님이 동굴에서 부활한 것을 기념한 것인데..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집 뒷뜰의 나무나 골사이에 쵸컬릿으로 만든 Egg를 숨겨놓고 아이들이 찾으면 선물을 주는 그런 유쾌하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였다.. 막 ..
제주도 여행(성산 일출봉) 당시 백수시절이었다..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를 그 넘의 도통道通해 보겠다고 선도수련에 미친듯이 몰입하던 시절.. 없는 돈에 그래도 시간을 내어 온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갔다.. 눈 오는 한라산에 잘 못 올라갔다가 렌터카를 박살내고 안그래도 궁했던 살림에 120만원을 생돈 물어줬던 기억.. 그리..
Aussie mates 멜번의 집 앞 뜰에서 도균이의 Primary School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찍은 사진이다.. 국경을 넘어서 서로가 웃음으로 하나 되는 세상.. 둘째가 경상도 말로 꼽싸리를 끼어 같이 어울리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