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color-gray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65)
내연산(수목원-매봉-향로봉-삼지봉-보경사) 메말랐던 전국의 대지에 장마비가 시원스레 내린 다음날, 집사람과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내연산 종주코스를 다녀왔다.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매봉-향로봉-삼지봉을 거쳐 내연계곡의 수려한 장관을 감상하면서 달려 낸 거리는 도상 약 15킬로, 일곱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간에 약간의 알바..
별을 그리는 밤.. 아픔을 함께 하였던, 그 순간에도 즐거움의 술잔을 같이 기울였던.. 늘 그리움 가득한 미지의 실체에 가슴 터지듯 진동으로 불러 보던, 나의 잔상에 어리는 별을 하나 그려 본다.. 붉은 빛 가득하면서도 영롱함에 잠시 돌아보면 청녹색의 맑음으로.. 내 것이 아닌양 무심하게 지나치면서도..
백두대간(덕유:안성-백암봉-빼재) 원래 작년초 진행했어야 할 구간이었으나 당시 엄격한 출입통제로 인해 부득이 건너 뛰었던 안성탐방지원센터 - 동엽령 - 백암봉(송계삼거리) - 횡경재 - 지봉(못봉) - 대봉 - 갈미봉 - 빼재(수령,신풍령) 도상거리 17.7Km, 체감거리 오십리 이상의 구간을 쏟아지는 장대비와 후텁한 기온속에..
동갑내기 동생의 귀천..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나와 동갑내기였던 사촌여동생의 부음을 접했다.. 살아 오면서 수 많은 지인들, 또는 그들의 친척들의 죽음을 접했지만 1989년 아버님의 너무나 갑작스러웠던 상 이후에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 온 소식.. 아버님의 오남매중 막내였던 작은 아버님의 네 딸의 장녀로 ..
백두대간 대관령-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구간 6월 23일 토요일 55차 54구간 백두대간 산행.. 대관령 삼양목장 윗편 동해전망대에서 출발하여 매봉-소황병상-오대산 노인봉-진고개로 이어지는 총 길이 약 14킬로에 백두대간이라 하기에는 다소 쑥스러운 평이한 코스였으나, 습기 가득한 날씨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코스가 많아서 온..
국선도 소백산 산행수련 오늘은 6월 17일 일요일 지난달 전북 강천산 광덕봉 산행의 후속지로 나에게 너무나 좋은 인상을 주었던 소백산 코스를 택하여 범어수련원 6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오늘 코스는 어의곡리 새밭 유원지 09:00 출발, 다시 원점회귀하는데 오후 4시 30분 점심 맛있게 먹고 계곡에서 얼음보다 더..
아~!!!..국선도 아~! 국선도.. 실제 수련을 해 보면 국선도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신체 곳곳의 유연성과 기력강화, 그리고 흔히 하는 얘기로 기운이 좋아지는지 알게 되지만, 그 효능을 글로써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낀다.. 내가 겪어보고 실제 몸으로 해 본 수련만 해도 참 많다.. 태권..
지리뱀사골 이끼계곡 산행 지난 연휴 토,일요일은 회사일도 다소 바빠서 황금연휴가 깡통이 되나 했으나, 그래도 부처님 오신 날 운이 닿아서 뱀사골을 다녀 올 수 있어서 무척 다행.. 역시 예감대로 백두대간 정연섭 대장님을 가이드로 모시고 버스는 지리산으로 향하고 올 해 들어서 처음 가는 지리산이라 소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