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생활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Melbourne Air Show 나의 전매측허 라이방과 Red Cap..그리고 귀여운 딸래미와 함께 1995년 호주 에어쇼에 갔었다.. 한국공군도 사용하고 있는 F-16도 있었고, 소련이 자랑하는 최신예기 수호이 27도 나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저 높은 창공에서 글라이더가 활강하는데 배경음악이 엘디라 마디건이었고 수호이27 전폭기의 공중.. 트레커.. 가벼운 옷차림으로 높이 1천미터가 넘는 산을 다녀오면서도 그리 힘든줄 몰랐다.. 물1리터하고 가벼운 간식만 가지고 갔다.. 내가 서 있는 곳이 Terrace Rock이라는 Point이다.. South Australia의 山 멋진 산인데 불행이도 입에서 맴돌뿐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마치 한국의 백두산같은 웅장함과 펼쳐진 조망이 압권이었는데.. 울창한 숲과 잘 정돈된 등산로가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이지만 호주에 서식하는 온갖 독사들이 많은 곳이라서 항상 주의해서 걸어야 한다.. 참고로 호주에는 세계에서 가.. Melbourne National Museum에서 딸과 함께 모처럼 화창한 휴일 날 보름동안의 호주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가족들과 멜번 국립박물관을 찾았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인데 내려 쪼이는 햇살이 너무나 좋아서 딸래미와 함께 느긋하게 햇빛을 즐기면서 비타민 D를 보충하고 있다.. ㄹㄹㄹ 즉흥곡 회사에서 호주 양모목장을 상대로 Cheilain Award라 하여 그 해에 가장 우수한 양모를 생산한 목장주를 초청해서 격려행사를 매년 열었다.. 성황리에 행사가 끝나고 사장,부사장,지원실장등 굵직한 고위급 임원들과 함께 저녁 파티를 하는데 분위기가 하도 좋아서 내가 필리핀 연주단과 함께 즉흥곡을 불.. Trekking 차 몰고 한참을 다니다가 좋은 Trekking 코스가 나오면 차 세워두고 갈 수 있는데까지 걸었다..걷다가 웃고..사진 찍고.. 참 자유롭고 자연과 함께 한층 가까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서로를 의지했던 시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호젓한 늦가을.. 나와 가족들은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애마몰고 무작정 떠나는 것을 즐겼다.. 가다가 피곤하면 모텔에서 자고 밥 사먹고..또 떠나고.. 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놀이터가 있어서 잠시 쉬면서 찍었다.. 저당시 똘망한 아이들이 지금은 다 커서 어릴적 얼굴은 어디 갔는지 없다.. 내가 먹는 세.. 아빠와 딸의 산책 내가 가장 아끼는 사진이다.. 둘째 아이가 두 살 때였는데..야무졌고..고집세고 했지만 아빠를 얼마나 잘 따랐는지 모른다.. 조금 걸어보고 힘들 것 같아서 업어줄까 하면 대부분.. 자기 스스로 걷는 것을 택했다..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