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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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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와 함께..산성산을 가다 휴가도 이틀 있으면 끝나고 이 더운 폭염에 다시 출근할 생각을 하니 답답하지만, 그래도 내가 출근하여 일을 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름 큰 복이요..즐거움이라.. 회사 간부들에게 간단하게 산행이나 하자고 문자를 보냈더니 염색부서장을 맡고 있는 정용학..
지리산 칠선계곡 비가 올거라고 예보가 되어 있었지만 국선도 도장 회원님들과 예정되어 있는 산행이고, 산행대장이라는 썩 괜찮은 감투를 쓰고 있는지라 새벽 여섯 시에 출발하는 다소 이른 산행임에도 많이들 참석하여 주셨고, 또 마음 먹은 이상 도장의 단체산행이 아니더라도 혼자 다녀 왔을 산행이었다. 도착과 ..
지리 화엄계곡 폭염이 쏟아지던 지난 일요일, 토요일 저녁의 아버님 기제사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누이자 마자 다시 일어나 아직 잠자리에 있는 많은 친척분들을 뒤로 하고 지리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올해 들어 열번도 넘게 가는 88고속도로 지리산 가는 길.. 변함없이 그 산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변치 않는 위엄..
백두대간 조령 3관문 ~ 마패봉 ~ 부봉 ~ 탄항산 ~ 하늘재 오늘은 대구지역에 아침부터 대단한 비가 내렸다. 왠만한 비에는 끄덕도 않는 내가 ' 이거..만만치 않은 산행이 되겠는데..취소되는 것은 아닐까?' 할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번 주는 월,화,수,목,금요일에 이어지는 줄기찬 술자리로 심신이 말이 아니다.. 특히 어제 저녁에는 조금 과음을 했는지..
백두대간(이화령둘레길) 계속 되는 장마기간, 2주만에 실시되는 백두대간이 연속으로 비를 맞았다. 한번은 이화령 ~ 조령산 ~ 신선봉 ~ 조령3관문 코스에서 비를 맞아서 길을 잘 못 드는 바람에 둘레길 코스로 변경해야 했고, 조령3관문 ~ 마패봉 ~ 부봉 ~ 탄항산 ~ 하늘재 코스에도 여김없이 비가 내렸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
오대산 적멸보궁 무척이나 더운 토요일 7월 2일, 국내의 어지간한 산은 다 다녀왔어도 빼먹은 산이 군데 군데 있음을 알고 마침 산악회에서 오대산五臺山을 간다고 해서 이 참에 다녀오기로 했다. 오대산은 말 그대로 다섯 개의 봉우리를 칭하는 것으로 다섯 봉우리 전체를 합쳐 오대라 부르며 비로봉,상황봉,두로봉,호..
부부설악산종주 설악은 지리와 다르다.. 남성적인 근육미와 깍아 지른듯한 바위와 암릉군, 그리고 물의 흐름조차도 박력이 넘치고 폭포의 힘도 꽤나 커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설악산을 종주하는 방법에서 가장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가 남교리에서 시작해서 장수대 귀떼기청을 거쳐 한계령 삼거리와 끝청,..
부부지리산종주(선도수련의 의미를 되새기다) 지금 다시 돌이켜 보아도 그 당시의 지리산 종주는 그 어떤 산행보다도 의미있고 느끼는 것이 많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한 첫 지리산 종주이기도 했거니와, 그 이전에 혼자서 마치 뒤에서 말벌이 쫓아오는양 달아빼기 바빴던 무박 무장공비 산악행군식 종주에서 조금은 시간적 여유를 ..